신상(神像)조각 ⑧
신상(神像)조각 ⑧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7.06 19: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밀로의 '비너스'는 '모나리자'보다 2000년 전에 제작됐고, 그림보다 더한 육체노동이 수반된 조각품이다. 물론 그림과 조각이 형과 색의 조형 요소를 사고와 육체의 작업으로 조합, 운영하는 미술장르의 부분이고,
현대의 일상생활은 멀지 않은 배럴당 200달러의 원유에 더욱 좌우지 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세계 토픽에는 명화들의 도난 뉴스가 자주 등장한다. 금주에도 또 피카소작품이 도난당했다.

3번이나 도난을 당했던 루브르 ‘모나리자’는 15C 르네상스의 레오나르도 다 빈치 작(作)임을 알고 있다, 이탈리아 조상의 유산으로 난적 프랑스가 엄청난 달러를 벌어들이고 있기 때문에 당연히 모국으로 귀속되어야만 하는 이탈리아판 알센 루팡의 조국애 사유도 지녔다.

지금은 이 불후 명작이 관람 시선을 받는 일상 임무가 끝나면 도난방지 전용 전시실에서 외로움을 달랜다.

이 명작의 가격은 얼마일까? 10년 전 뉴욕미술품거래장(場) 소고에서 고흐 작품 ‘삼나무 밭’ 의 ¥320억과를 비교할 수밖에 없다. 이 두 작품의 희소성은 유일 자체이지만 다빈치와는 400년 후의 고흐이고 보면 그 인지도에서 모나리자를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기 때문에도 개인 소장은 불가하다. 그런데 루브르 이외는 모작(模作)일 수밖에 없을 2점 모나리자를 소장한 각자는 진품으로 주장하는데 루부르를 정품으로 한다.

그러면 루부르의 셀 수 없을 미술품 중에서 독자들도 알고 있고, 관람한 바 또 한 점의 불후 명작 밀로 ‘비너스’ 가격을 3조가 넘을 울산광역시 예산과 연관해 본다.

모나리자보다 2000년 전에 제작됐고, 그림보다 더한 육체노동이 수반된 조각품이다. 물론 그림과 조각이 형과 색의 조형 요소를 사고와 육체의 작업으로 조합, 운영하는 미술장르의 부분이고, 미(美)와 작(作)의 원리도 같다.

표현방법이 그림은 평면성이고 조각은 입체성이 다를 뿐이지, 현대미술에서는 그 경계성도 모호해져서 회화나 조소라는 어휘보다 평면 또는 입체의 조형작업으로 현행된다.

그리스, 로마의 영토였던 밀로 섬의 한 농부가 경작도중 우연한 발굴 당시의 비너스는 지금 상태와 달리 두 팔이 있었다. 사유 연관은 차기한다.

고대유물의 가치를 몰랐던 19C 밀로 주민은 ₩60만 정도의 흡족으로 비너스를 프랑스 군함에 태웠기 때문에 BC 100년경 동시대에 제작된 불후 극치의 라오콘, 니케여신상과 함께 루브르에서 숨쉬고 있다. <계속>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