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현대, 호랑이 기운 펼쳐라
울산현대, 호랑이 기운 펼쳐라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4.02.17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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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호주서 AFC 예선 1차전…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와 한판

[호주]= 울산현대가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FC(Western Sydney Wanderers FC)를 상대로 아시아 축구 연맹(The Asian Football Confederation, 이하 AFC)이 주관하는 AFC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1차전 경기를 이달 26일 파라마타(Paramatta) 퍼텍 스타디움(Pirtek Studium)에서 갖는다.

호주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 일본 카와사키 프론탈레(Kawasaki Frontale), 중국의 구이저우 런허(Guizhou Renhe)와 함께 H조에 속한 현대는 이번이 첫번째 어웨이 경기다.

울산현대 팀은 그동안 한국내에서 대학팀과 연습경기를 하며 시즌 준비를 해왔고 중국으로 건너가 산둥루넝과 두 차례의 연습경기를, 그리고 다렌 하얼빈 팀과도 연습경기를 하며 챔피언스 리그를 준비해 왔다.

울산현대 팀에는 국가대표 공격수 김신욱, 수비수 이 용, 골키퍼 김승규 선수 등이 이번 경기에 나서게 되며, 울산에서 마지막 동계 훈련을 마친 뒤 이번 경기를 위해 21일 호주로 입국할 예정이다.

2년 전인 2012년 AFC 챔피언스 리그에서 무패 우승이라는 업적을 달성한 울산현대는 2012년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의지로 ‘2014 울산현대 리턴즈’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올 K리그 시즌과 AFC 챔피언스 리그를 준비하고 있다.

시즌 중반을 넘긴 호주 선수들은 몸 상태가 최고로 올라와 있는 반면 한국은 아직 시즌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번 원더러스와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황이다. 또한 새롭게 지휘봉을 잡고 프로 무대에 데뷔하는 조민국 감독의 축구 철학이 선수들에게 얼마만큼 스며들었는지가 승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현대 축구단 장민기 홍보담당관은 이번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도록 시드니 소재 한인 교민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일본 국가대표 선수였던 신지 오노 선수를 영입한 웨스턴 시드니 원더러스는 창단 첫해인 2013년 현대 A 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시즌 19경기를 치른 원더러스는 승점 31점으로 브리스번 로어(Brisbane Roar)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원더러스는 안방에서 아시아의 최고 클럽임을 보여주자며 울산현대와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다.

경기는 26일 오후 7시30분이며 경기장 입장은 저녁 6시부터 시작된다.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저녁 6시부터 파라마타 기차역에서 퍼텍 스타디움까지 10~15분 간격으로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되며, 경기가 끝난 뒤에도 셔틀버스가 기차역까지 운행된다. <코리안헤럴드>

*고향 그리며 ‘눈물의 열창’

설운도-김파 ‘귀향’음반 한·중 공동작업
 

 

[중국]= 중국인민지원군 유해송환 관련 노래인 ‘귀향’을 중한 대표가수가 심양에서 만나 감동의 열창을 하면서 음반준비를 위한 녹음을 마쳤다.

현 중한 민간사회에서 뜨거운 화제가 되고있는 노래 ‘귀향’을 작사작곡하고 또 직접 부른 한국의 국민가수 설운도(사진 오른쪽)와 중국의 1류 가수로 불리우는 김파(金波)가 지난 11일 심양 전진가무단 록음실에서 음반 록음작업을 했다.

지난해 11월 설운도는 노래 ‘귀향’ 이 중한 두 나라에 널리 불리워져 중한친선에 일조했으면 하는 바람과 함께 ‘중국가수가 중국어로 이 노래를 불렀으면’ 하는 소원을 연변대학 남희철교수한테 전했다. 남교수는 장문일씨와 이 노래를 중국어로 공동번역한후 중국의 유명한 작곡가 상남(桑楠)한테 가수물색을 청탁했고 ‘노래에 감동돼 잠도 들지 못했다’ 는 상남선생이 김파(사진)를 주선했던것이다. 중국인민해방군 제2포병부대 문공단 가수인 김파는 현재 중국예술가협회 음악사업위원회 리사장 등 사회직책도 맡고있는 대표적 청년가수이다.

김파가수는 노래를 받으면서 설운도가수가 노래 ‘귀향’을 짓게 된 감동적인 사연과 노래가 불리워진후 한국사회에서의 큰 반향 등을 료해하고 선뜻 노래를 부르는데 동의했다.

이날 설운도가수를 직접 만난 김파는 ‘노래를 받고 감동돼 눈물을 흘렸다. 이 노래가 중국의 유가족은 물론 중국의 많은 사람들도 감동시킬것이라 믿는다’ 며 ‘이 노래는 중국인민지원군과 관련된 노래이고 또한 큰 사랑과 평화를 부르는 노래로 이런 노래를 내가 부를수 있어서 영광이다’ 고 감개무량하게 말했다.

노래를 부르는 도중 감정에 몰입된 설운도가수는 눈물을 참지 못해 록음을 잠간 멈추기도 했고 김파가수 역시 감동을 쏟다 목이 막혀 다시 정서를 가다듬기도 하고 청중들도 눈시울을 붉혔다.

노래 ‘귀향’ 은 중국인민지원군 유해송환을 계기로 한국땅에 묻힌 중국인민지원군렬사 령혼들이 어머님이 기다리는 고향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을 담은 노래다. <길림신문>

*리디아고, 뉴질랜드 스포츠 최고상

[뉴질랜드]= 프로 골퍼 리디아 고(사진) 선수가 13일에 열린 뉴질랜드 스포츠 수상식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랭킹 4위이며 지난해 말 프로로 전향한 리디아 고 선수는 이날 오클랜드의 벡터 아레나에서 있었던 제 51회 할버그 수상식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했다. 리디아 고 선수는 인디 카 레이서인 스콧 딕슨과 장애인 수영 선수인 소피 파스코 그리고 뉴질랜드 국가 대표 럭비의 올블랙스 팀의 후보들과 함께 할버그 상의 후보에 올랐으며, 결국 스포츠맨으로서 최고의 영예상을 수상했다.<코리아포스트>

*일본 포경선 뉴질랜드 수역침범

뉴질랜드 “책임 물어야” 日 “씨셰퍼드 공격때문”

[뉴질랜드]= 녹색당은 정부가 뉴질랜드 수역을 침범한 일본의 포경선에 대한 책임을 강경하게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포경선인 쇼난마루 2호는 지난 14일 뉴질랜드의 배타적경제수역(EZZ)을 침범했다. 반포경단체 씨셰퍼드(Sea Shepherd)는 쇼난마루 2호가 씨셰퍼드의 시위선박을 쫓는 중이었다고 밝혔다.

머레이 맥컬리 외무부 장관은 일본의 선박이 뉴질랜드 EEZ을 침범한 것에 “일본 정부는 남빙양에서의 포경에 반대하고 있는 뉴질랜드의 입장과 포경선이 EEZ에 들어오지 않길 바라는 방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다”며 일본이 뉴질랜드의 요청을 무시한 것에 실망감을 표했다.

녹색당은 대변인을 통해 일본 포경선이 뉴질랜드 수역에 들어온 것에 불쾌감을 드러냈으며, 머레이 맥컬리 외무부 장관은 이에 대해 “더욱 강경한 입장을 내세워 포경선이 뉴질랜드 수역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본 고래연구소의 뉴질랜드 대변인은 선박들이 다른 국가의 수역에 들어갈 권리를 가지고 있으며, 일본의 선박들은 씨셰퍼드가 ‘난폭한 괴롭힘’을 벌이기 전까지는 뉴질랜드의 수역에 침범하지 말라는 요청을 존중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씨셰퍼드가 공해에서 일부러 배를 들이받는 등 지속적으로 난폭한 행동을 보였기 때문에 일본은 씨셰퍼드의 선박과 위치를 감시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씨셰퍼드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연료 및 물량 보급이 허가된 것은 불행한 일이며 “이들이 해당 수역의 출입을 통제받았더라면 일본 선박이 양국 수역을 침범하는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셰퍼드는 일본의 포경선 유신마루 3호가 간밤 시위를 하던 선박 밥 바커호를 쫓던 중 호주 EEZ 내에 있는 맥코리 아일랜드 근처 고래보호구역을 잠시 침범했다고 말했다. 씨셰퍼드는 이것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일본의 30분간의 침범 행위는 호주법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굿데이>

베트남 자동차 수입

수속절차 문제해결안 모색

[베트남]= 최근에 세관총국에서 자동차 수입 수속절차에 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관련 문서를 발표했다. 이전에 자동차를 수입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방의 세관 기관들이 구매주문서(Purchase Order/PO)를 계약서에 해당하는 증서로 인정하지 않고, 구체적으로 해외 자동차수출 회사와 자동차 한대 한대 개별적으로 체결한 계약서 제출을 요청하는 일이 있었다.

하지만 세관총국은 자동차 수입업체가 갖는 이와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동차 수입 수속절차를 진행하는 경우 구매주문서(PO)를 계약서에 해당하는 증서로 인정하도록 각 성과 시의 세관 기관들에게 지시했다. 단지 세관기관에 제출하는 구매주문서에는 구매 계약서와 같이 수출업체와 수입업체의 이름, 제품명, 수량, 단가, 인코텀즈(Incoterms) 대금 지불 조건 등에 대해서 언급되어 있어야 한다.

다른 한편으로 세관총국은 각 성과 시의 세관국들이 154/2005/Nđ-CP호 정부의 시행령, 128/2013/TT-BTC호 및196/2012/TT-BTC호 재정부의 통지서, 20/2011/TT-BCT호 상공부의 통지서와 현행 법률문서의 규정에 의한 세관신고 서류를 제출하도록 통관 신고자에게 안내할 것을 요청했다.

자동차를 수입할 경우 수입업체는 자동차 제조 및 판매 회사에 의해 자동차 수입자나 판매자로 지정되거나 위임을 받은 증서를 제출할 수 있다. 또는 20/2011/TT-BCT호 상공부의 통지서 규정에 따라 해외 주재 베트남 외교관의 영사 공증문서로 자동차 제조 및 판매 회사와 체결한 대리계약서를 해당 세관국에 제출할 수 있다.

지난달 베트남 주재 유럽 상공회의소(Euro Cham)와 자동차 수입 회사 일부 대표자를 만나서 정확한 문제점을 파악했다.

<베한타임즈>

*삿포로 국제 눈조각 콩쿨

대전 출전팀 우승

[일본]= 올해로 41번째를 맞이하는 국제 눈조각 콩쿨에서 삿포로시의 자매도시인 대전시에서 출전한 팀이 우승했다. 심사회 및 표창식은 지난 8일 ‘삿포로 눈 축제’의 주행사장인 삿포로시 츄오구내 오오도리 공원에서 열렸다.

작품명은 ‘Dream/메비우스의 지구’. 구체에 띠 형상의 사람을 둘러 지구에 사는 인간을 표현했다.

리더 김승하(25, 미술 강사)씨는 “작품 중심부의 눈을 제거하는 것이 어려웠다”고 말했다.

콩쿠르에는 9개팀이 참가했다.<민단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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