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해변 화려한 볼거리 여름밤 수놓는다
강동해변 화려한 볼거리 여름밤 수놓는다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7.0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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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9일 강동해변 서머페스티벌
▲ 제6회 강동해변 영화축제과 서머페스티벌이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강동해변에서 펼쳐진다. 사진은 지난해 영화축제 모습.
26일 ‘가수급 아마추어’ 트로트 가요제

27일 난타·비보이 ·재즈댄스 등 공연

28일 장윤정·박현빈 등 초청 트로트 무대

29일 SG워너비·렉시 등 초청 힙합 무대

제6회 강동해변 영화축제와 서머페스티벌이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강동해변에서 펼쳐진다.

올해 영화축제는 영화상영 뿐 아니라 트로트 가요제, 퓨전 해변 콘서트를 비롯해 프런지 페스티벌, 쇠부리놀이 재연 등 보다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하고 있어 여름철 강동해변을 찾은 피서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서머 페스티벌’이 영화축제와 함께 마련돼 올해 무대는 어느 해보다 화려하고 웅장하게 펼쳐질 전망이다.

26일부터 27일까지 마련되는 제6회 강동해변 영화축제는 ‘천혜의 바다 강동 해변에서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행복 만들기’를 주제로 열린다.

본행사는 개막식과 트로트 가요경연, 퓨전 해변 콘서트, 영화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또 북구문화 한마당, 프런지 페스티벌, 쇠부리놀이 재연 등의 스페셜 행사로 꾸며진다.

26일 펼쳐질 강동해변 트로트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거친 10명의 ‘가수급 아마추어’ 출전자들이 노래 실력을 겨룰 계획이다. 참가 희망자는 15일까지 접수해야 한다.

27일 퓨전 해변 콘서트에는 퓨전 난타, 비 보이, 재즈공연과 7080 통기타 가수 등이 출연해 여름밤을 수놓는다.

26일부터 27일까지 산하 특설무대에서는 쿵푸팬더, 인디아나존스, 아이언맨, 식객 등 4편의 영화가 밤 10시, 밤 12시 각각 상영된다.

북구문화 한마당에서는 27일 문화예술아카데미, 문화의집, 동 주민센터 등 인기 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초청되며, 이날 쇠부리보전회 회원들은 쇠부리놀이 재연 행사를 마련한다. 또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지향하는 예술가 및 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꾸며지는 ‘프린지 페스티벌’도 실험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프린지 페스티벌 참가 신청은 15일까지 북구청 문화홍보과로 하면 된다.

강동해변 영화축제에 이어 28일부터 이틀동안 ‘서머페스티벌’이 열린다. 서머 페스티벌에서는 가요 스페셜과 해변 콘서트가 마련된다.

28일 가요스페셜 무대는 김승현과 허수경 등 인기MC의 진행속에 장윤정, 박현빈, 김상배, 박일준, 배일호 등 최정상급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29일 해변콘서트에서는 SG워너비, 렉시, 브라운아이드걸스, 화요비, 마이티마우스 등 인기 가수들이 출연해 발라드와 힙합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영화축제와 서머페스티벌 기간동안 행사장 야외부스에는 목공예, 도자기, 테라핀 공예,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타투, 종이접기, 칠보아트, 점토, 와이어, 비즈, 천연비누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을 위해 마련된다.

북구청 관계자는 “울산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나고 있는 강동해변에서 펼쳐지는 영화축제 및 서머 페스티벌은 해변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강동지역 경제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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