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보건환경연‘조사·연구 인프라’확충
울산보건환경연‘조사·연구 인프라’확충
  • 이주복 기자
  • 승인 2008.07.02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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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21억 투입 최첨단 분석장비 50여종 구입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함유식)이 선진국 수준의 연구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조사·연구 분야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총예산 72억원 중 21억원(29.2%)을 최첨단 분석 장비 구입에 투입키로 했다.

분야별 주요 분석 장비 확보 현황을 보면 보건 분야는 유전자재조합식품 검사장비 14종(1억2천만원)이 구축되고 특히 경매전 농산물의 잔류 농약에 대한 신속·정밀한 검사를 나노그램(10-9)까지 측정할 수 있는 최첨단 질량분석기 등 4종의 장비(6억)를 확보키로 했다.

환경분야는 지하수의 방사성 물질을 분석하기 위해 유도결합플라즈마발광광도계(ICP)(2억5천만원), 실내공기질 검사장비 13종(3억6천만원), 대기측정소 장비구입 4개소 20종(6억원),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장비 1대(8천만원 )등 국제 수준의 분석시스템이 구축된다.

축산분야는 가축전염병 예방과 예찰 활동 강화를 위해 방역차량, 미생물배양기 등 4종(8천만원)을 확보키로 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최첨단 장비를 확보함으로써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국제 수준의 분석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며 “앞으로 연구원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험교실과 연구원 홍보관을 통해 분야별 정보를 제공하고 최첨단 분석시스템을 상시 견학함으로써 항상 시민과 함께하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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