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세계속의 역사문화 첨단과학 명품도시
[경주] 세계속의 역사문화 첨단과학 명품도시
  • 박대호 기자
  • 승인 2008.07.01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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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민선4기 2주년 성과 및 비전
백상승 경주시장은 민선4기 2주년을 맞아 역동하는 천년고도 경주를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세계속의 역사문화 첨단과학 명품도시 경주’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 역사문화도시조성 레포츠 인프라 확충

▶ 3대 국책사업 추진 선진경제 실현 초점

▶ 농산물시장 개방대비 농어업 경쟁력 확보

▶ 저출산 고령화시대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 도로 교통망 확충 및 지역균형개발 촉진

경주시의 최대 역점사업이던 역사문화도시 조성 첫 삽인 월정교 복원공사 착공과 황룡사 복원, 월성해자 발굴복원, 교촌한옥마을 조성, 신라문화권 유적정비, 쪽샘지구 정비 등 선도사업이 본격화되고 양동마을 경주읍성 명활산성 남산 등 찬란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정비, 복원해 2천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쉬는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역사문화도시조성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구축했다.

시민과 지역문화예술인의 숙원인 문화예술회관을 착공했고 신라밀레니엄 파크 개장, 엑스포공원 경주 타워와 문화센터, 신라를 빛낸 인물관 개관으로 관광객 유치를 위한 새로운 관광명소를 조성했으며 사적지 주변에 꽃 단지 확대 조성, 안압지 야간상설공연, 한국의 술과 떡 잔치 등 특색 있고 차별화 된 공연 축제로 관광활성화를 도모해 국내외 관광객 140만명이 관람하는 인류문화 대제전인 경주세계문화엑스포2007행사를 역대 최고의 문화관광 축제로 개최해 세계속의 문화관광 도시 위상을 드높였다.

경주국민체육센터 개장, 생활체육공원, 축구공원조성 등 훌륭한 체육 인프라 구축으로 전국 최대 규모의 화랑대기 초등학교 축구대회를 영구 유치해 성공적으로 개최했했으며 경주국제마라톤대회, 벚꽃마라톤대회 등 각종 국내외 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한편 k3리그 경주시민축구단 창단, 동계 훈련캠프유치 등 체육 도시로 전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됐다.

▶ 3대 국책사업 추진과 활력 있는 선진경제 실현

지난해 11월 착공에 들어간 방폐장 건설은 천년고도에 걸맞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동굴처분 방식으로 순조롭게 건립중에 있고, 국책사업 고용센터 운영으로 지역업체 수주(180건, 301억원), 인력고용 200여명, 건설장비 100여대 등 고용창출에 기여했고, 총55건에 3조4천억원 규모의 정부시행계획으로 확정된 방폐장 유치지역 특별 지원금은 앞으로 역사문화도시 조성과 SOC사업에 적극 투자돼 관광산업의 획기적인 발전과 첨단과학기술산업을 집중 육성함으로써 경주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과학기술혁신 클러스터가 구축될 양성자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 중 연구센터 건립비 848억여원을 국비지원 요청했으며, 한수원 본사이전 사업과,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대비한 신 경주역세권 개발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경주시 기업사랑 및 기업 활동촉진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지역 투자기업에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유망기업 유치와 지방산업 활성화를 위해 외동 제2일반산업단지 및 천북 일반지방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중소기업운전자금 지원확대, 산업단지 기반시설 확충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거듭났다.

성동·중앙·안강·감포 등 재래시장 현대화사업에 59억원을 투자하고, 경주시상품권 발행, 재래시장 마케팅투어, 성동·중앙시장 주차장 조성으로 재래시장의 기능 회복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농산물 시장 개방에 대비한 농어업 경쟁력 확보

산지 농산물 직송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도모하기위해 운영중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농협연합단사업평가 결과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FTA등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한 고품질 쌀 재배단지 확대 조성, 안강, 외동 산물 벼 건조저장시설 설치로 농어촌인력난 해소와 고품질 쌀 생산에 기여했으며, 7만 농어민의 화합과 구심점이 될 농어민회관을 건립했다.

농산물 브랜드인 ‘이사금’과 ‘천년한우’를 전국적인 명품브랜드로 육성해 농축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수산인회관, 수산물처리저장시설 건립, 어업기반시설 확충, 감포 참전복 특산화단지 조성, 전통손명주 및 천연염색 명품화 사업 등 농어업의 소득증대와 경쟁력 확보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저출산 고령화시대에 대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복지사회 실현

전국 최초로 시립화장장 현대화 추진 부지를 공모했으며, 저출산·고령화시대 대비 출산장려와 인구증가 시책을 추진하는 등, 경로당 411개소 28억원을 들여 심야전기보일러 설치, 정수기,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노인전문 간호센터 및 경주시 노인전문요양병원을 건립해 노인들의 전문적인 간호와 재활을 통한 의료비 절감과 가족 부담 경감에 기여했으며, 장애인체육관을 건립해 장애인의 자립·재활의지를 고취했고, 읍·면복지회관 건립과 보건지소 및 진료소 확충으로 시민복지 향상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향상시켰다.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아름답고 푸른 생태환경도시 조성

서천과 북천에 호안과 산책로 및 생태공원 등을 조성해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친수공원으로 조성했으며, 신라왕경 숲 조성과 사적지주변 등에 꽃 단지를 확대조성하고 읍·면 지역까지 광역상수도를 확대 보급하는 등 하수종말처리시설 확충과 하수관거정비 사업 추진으로 맑은 물 안정공급과 깨끗한 하수처리로 생활 환경을 개선했다.

▶도로 교통망 확충 및 지역균형개발 촉진

21세기 동북아 중심도시로 부상할 2020경주시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함으로써 경주발전의 구체적인 방향과 미래지향적인 도시로 청사진을 제시하고, 경주시의 모든 생활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합정보센터를 착공했다. 고속철도 신경주역세권 개발, 경주~감포간 국도 4호선 구축과 감포·안강중앙도시계획 도로, 흥무로, 국도4호선 우회도로 개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균형개발을 도모해 오고 있다.

▶시민에게 감동주는 일류시정 구현

경주시의 브랜드슬로건을 ‘Beautiful GyeongJu’로 정해 도시이미지를 홍보하고 신라건국 2065년 6월 8일을 시민의 날로 선포하고 제1회 시민의 날 행사 개최로 시민 자긍심을 고취시켰다.

복합민원 부서합심제 시행으로 민원처리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으며, 열린 시정 대화의 광장을 개최해 다양한 시민 여론을 시정에 반영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민원 편의 위주의 고품격 행정서비스를 펼쳤다.

아울러 재원부족 해소와 주요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도비확보를 위해 공무원 전담반을 편성해 중앙부처를 수시로 방문 설득하는 전방위 노력으로 2년 동안 61%이상의 예산 증가율을 보이는 큰 성과를 거뒀다.

경주 도약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민선4기 시정 후반기는 그 동안 재도약의 발판을 위해 다져온 인적자원, 물적 인프라와 지역의 강점, 잠재력을 최대한 살리고,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점할 수 있는 정책개발을 통해 지역의 획기적 발전은 물론 “천년의 꿈과 미래가 있는 도시, 풍요롭고 머무르고 싶은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시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이를 위해 민선4기 후반기 시정을 ‘역사문화중심도시 구축, 첨단과학 에너지 중심도시, 활력있는 선진경제 실현, 고품격 레포츠 휴양도시, 살맛나는 선진농어촌건설’을 추진전략으로 정하고 제2의 힘찬 도전을 향한 결연한 의지로 경주 발전에 열정을 쏟아 나가기로 했다.

먼저 지역민의 바람이며, 시 정책의 최우선 순위로 추진하고 있는 역사문화도시조성 선도사업을 완료함으로써, 천년고도 경주의 정체성을 확립해 명실공히 역사문화중심 도시로 자리매김 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양성자 기반공학기술개발사업은 역세권 개발과 연계해 추진하고 관련 첨단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복안으로 추진하며, 주변지역의 산업구조를 첨단 산업과 서비스산업으로 개편해 고부가가치 창출과 지역 경제력을 증대시켜 나가는 한편, 도시공간 재창조, 쾌적한 환경조성도 내실 있게 추진키로 했다.

정부의 동·서 남해안 특별법시행에 적극 대응해 나가며, 동해안 지역을 원자력 및 신재생 에너지 시설단지로 조성해 동해안 에너지 클러스터의 중심도시로 개발해 나가며, 신월성 원전 건설, 방폐장 건설 1단계완공,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이전 완료, 에너지박물관 건립, 국제 컨벤션센터 건립 등을 완료해 동해안을 에너지 환경 기업도시로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2010년 고속철도 개통으로 역세권을 친환경적인 복합신도시로 건설하는 구상으로 국도대체 우회도로, 역세권 진입도로 국도화 개설을 추진키로 했다.

농 축 수산업 생산 기반 시설의 지속 확충과 생산품 특산화 및 명품 브랜드 집중 육성을 통해 농어가 소득 증대 및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살맛나는 선진 농어촌을 건설키로 했다. 임기 내 지역의 현안이 되고 있는 쓰레기 소각시설, 시립화장장 현대화, 두류주민 이주단지조성 등을 마무리해 전국에서 가장 환경기초시설이 완비된 생태 환경도시를 반드시 조성키로 했다.

지금 경주는 과거 어느 때 보다 지역발전의 획기적 전기를 맞고 있는 시기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주발전을 반드시 20년 이상 앞당겨 21세기 동북아 시대 중심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민선4기 후반기 시정을 더욱 알차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경주=박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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