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한인동포 선정 ‘2013 10대 뉴스’
‘도전·성장·애국의 한 해’
인니 한인동포 선정 ‘2013 10대 뉴스’
‘도전·성장·애국의 한 해’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3.12.30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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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한인동포사회에 2013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감동과 감사와 그리고 도전의 한 해였다.

다사다난했던 한인사회 10대 뉴스를 선정하기 위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고 10대뉴스 선정에 나섰다.

아무래도 2013년은 한인도네시아 수교40년을 맞아하여 각종 기념행사와 사업으로 봇물이 터진 것 같았다.

대사관 재건축과 박근혜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그리고 한인니외교 40년사 발간으로 영원한 기록의 족적을 남겼다.

한인동포들은 10대뉴스에 여러 가지 기사제목을 보내주었다.

올 한해는 “한인최초 호텔 개장, 제18차 세계 한인경제인대회 발리에서 성황리 개막, 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재취항, 끄라까따우포스코 종합 준공식, 한국타이어 년 600만개 생산기지 준공등의 도전과 성장의 뉴스”가 있었다.

또한 “일제강점기 인도네시아 일본군 성노예 실태 고발, 인도네시아 독립운동가 고려독립청년당 이상문 애국지사를 찾아서”와 같은 우리국민의 역사와 타국에서의 애국심을 담은 활동들도 펼쳐 나아갔다.

한편 “코린도 현대차 법정공방, 22년만에 한인회장 이취임식(신기엽 한인회장, 송창근 상공회의소 회장 취임), 한인동포 출신 2013년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양 선발, 전자하청사 켑소닉 파산위기로 전자업계 뒤숭숭, 최호성프로, 인도네시아PGA챔피언쉽 한일전에서 역전승, 한인도네시아 수교40주년 기념 엠블런 확정, 세계최대꽃 붕아빵까이 박제 성공, 고양박람회 최대 이슈”등의 다사다난했던 한해의 뉴스들을 보내주었다.

- 2013년 10대 뉴스

1. 박근혜 대통령 인도네시아 국빈방문

2.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풍성한 기념사업 펼쳐

3. 22년만에 한인회장 이취임식

: 신기엽 한인회장, 송창근 상공회의

소 회장 취임

4. 끄라까따우포스코 제철소 준공식

5. 아시아나항공 인도네시아 재취항

6. 전자하청사 켑소닉 파산위기

7. 한국타이어 생산기지 준공

8. 한인동포 출신 미스코리아 진

유예빈양 선발

9. 최호성 프로, 인도네시아 PGA

챔피언쉽 한일전 역전승

10. 인니 독립운동 고려독립청년당

이상문 애국지사를 찾아서

<인도네시아 한인회>

-마음을 나눈 14년의 기록
 

▲ 권철 사진작가.

:권철 사진작가 ‘텟짱-한센병에 감사한 시인’ 출간

다큐멘터리 사진가 권철(47·사진)씨가 한센병 회복자의 실상을 담은 포토 다큐멘터리 ‘텟짱-한센병에 감사한 시인’을 출판했다.

많은 한센병 회복자는 병과 투쟁한 흔적을 후유증으로 남기고 있어 카메라를 들이대면 피하게 된다.

그러나 제목에서 나오는 ‘텟짱’ 사쿠라이 테츠오(가명)씨는 권씨의 카메라를 향해 “권짱” 하며 밝은 표정으로 응해줬다.

한센병은 도쿄 신주쿠 카부키쵸와 함께 권씨가 도쿄의 사진 전문학교를 다닐 때부터 쫓아 온 주제다. 사쿠라이씨하고는 1997년 가을 군마현 쿠사츠시 소재 국립 한센병 요양소 쿠류라쿠센엔내 시 모임에서 만났다.

권씨는 어느날 소등 시간에 단칸 방에서 혼자 사는 사쿠라이씨를 찾아 옆에 누워서 이야기를 나눴다.

권씨는 경상북도, 사쿠라이씨는 아오모리현 출신으로 태어난 곳은 달라도 같은 사과 농가 출신이었다. 둘은 곧바로 친해졌다. 권씨는 한센병 회복자의 인생을 장기적인 촬영 테마로 정했다.

실은 권씨 자신은 ‘뭉둥병은 무서운 병’이라고 배웠다.

큐류라쿠센엔에서 처음 얼굴과 손발이 변형된 것을 봤을 때는 거부감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시인으로서 사쿠라이씨의 삶에 빠져들고부터는 14년간에 걸쳐 피사체로서 기록해 왔다.

사진집의 출판은 사쿠라이씨의 죽음이 계기가 됐다.

<민단신문>

-제7회 민단 문화상 6부문 56명 수상

:“동포사회 번영 문화창조를”

민단 중앙본부 주최의 ‘제7회 MINDAN 문화상’에 입상한 56명의 표창식이 도쿄 미나토구 미나미아자부(港區南麻布) 소재의 한국중앙회관에서 열렸다고 30일 밝혔다.

재일의 문화사업진흥의 일환으로 문화·창작활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재일의 가능성과 방향성을 찾아내는 것을 목적으로 2007년에 개설된 MINDAN 문화상은 논문·논단, 시가, 사진, 효도부문으로 올해부터 회화와 우리말(한글) 보급부문을 신설하여 6부문이 됐다.

오공태 중앙단장은 인사에서 수상자를 축하하는 동시에 “‘이어가자 재일을!’로 시작된 본사업은 지금 바로 재일동포사회의 문화창조를 향해 시작된 것임을 실감한다. 우리의 역할은 무엇을 전하고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지를 확실히 직시해야 하는 것”이라고 표명. “여러분, 함께 매진해 나갑시다. 그리고 차세대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개화할 수 있는 그러한 사회를 만들어 나갑시다”라고 요망, 격려했다.

‘논문·논단부문’에서는 신한은행을 사례로 재일동포금융기관(구 칸사이흥은)의 경영시스템이 한국의 금융업으로 이전·보급되어 간 프로세스를 실증적으로 고찰한 양경희(梁京姬, 릿츠메이칸=立命館대학 언어교육센터 촉탁강사)씨의 ‘재일한국인 민족계 금융기관에 있어서의 경영방식의 한국 이전에 관한 고찰’이 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심사원 박일(朴一) 오사카시립대학 교수는 “재일동포의 기업과 기업가가 본국 경제의 근대화에 크게 공헌해 온 사실을 증명하는 것으로, 재일기업인의 공적을 역사에 새기는 작업”이라며 높이 평가했다.

양씨는 유학생으로 일본에 온지 올해로 14년째. “앞으로도 재일에 대해 조사하여 한국에 전해 가겠다”고 밝혔다. 마찬가지로 장려상은 와세다(早稻田)대학 대학원 경제연구과 연구생 이광재(李光宰, ‘재일기업의 일본경제에의 공헌-초가 주식회사를 사례로’)씨가 수상했다.

‘효도부문’에서는 최유의(崔唯衣, 쿄토국제학원 중학교 1학년)양의 ‘산다고 하는 것’이 최우수상(주일대사특별상)으로 선정됐다. 신설된 ‘회화부문’에서는 한복을 입은 3명의 형제가 만면의 미소를 띄우며 맛있게 비빔밥을 먹고 있는 김지언(도쿄한학 초등부 4학년)양의 ‘한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채화 위에 실, 접은 종이, 종이점토 등을 얹어 콜라쥬풍으로 완성한 작풍이 “강력함을 느꼈다”(심사원: 이화지=李和枝 도쿄한학 교사·전 교감)고 평가받았다.

민단의 ‘우리말 보급 사용 권장운동’의 캐치프레이즈가 되는 우리말 보급부문에서는 박성은(朴聖恩, 효고현립 아시야=芦屋국제중등교육학교 고교 1학년)양의 작품 ‘한글사랑, 나라사랑, 민족교육 동포사랑’이 선정됐다.

<민단신문>

-스카이타워, 화려한 새해맞이
 

▲ 뉴질랜드 오클랜드에 있는 스카이 타워가 새해를 맞아 불꽃놀이에 맞춰 대형 LED로 카운트다운을 할 예정이다.

스카이 타워가 올해에는 불꽃놀이에 맞추어 대형 LED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을 한다.
15년동안 스카이 타워에서 불꽃놀이로 새해를 맞이했던 것에 더하여 대형 LED로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을 한다는 것이다. 대형 LED는 타원의 최상부에 설치되어 디지털로 카운트다운을 할 것으로 려졌는데 새해맞이 불꽅놀이는 5분간 지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화룡시 발해중경 국가유적공원 선정
화룡시 발해중경(渤海中京)고고유적공원이 국내의 기타 11개 고고유적공원과 함께 국가문물국으로부터 제2기 국가고고유적공원으로 선정됐다.
하여 길림성에는 집안 고구려와 화룡 발해중경 등 2개의 국가고고유적공원이 생겼는바 그 개수가 전국에서 2위를 차지하게 됐으며 길림성에서 고고유적공원 건설을 대표로 하는 대유적보호사업이 전국의 앞자리에 있음을 표징한다.
국가고고유적공원은 중요한 유적 및 배경환경을 주체로 한 과학연구, 교육, 유람레저 등 기능을 갖춘 유적 보호와 전시 면에서 전국성 시범의의가 있는 특정된 공공공간으로서 국가문물국이 문화유산보호사업을 경제사회발전에 더욱 잘 융합시키기 위해 창신한 일종의 문화유산 보호리용 모식이다.
발해중경국가고고유적공원은 화룡시 동북부에 위치, 발해중경성과 룡두산고분군 등 두 개의 전국중점문물보호단위를 망라하는바 계획면적은 70.5평방킬로메터이다. 그외, 류하현 라통산성고고유적공원이 제2기 국가고고유적공원 립안항목 명단(31곳)에 입선했다.
<길림신문>

-빈즈엉 국제항구세관 설립

▲ 베트남 빈즈엉에 첫 국제 종합 항구 세관이 설립된다.

최근 빈즈엉 성은 빈즈엉 종합 항구 세관 지국 설립 결정을 공표하는 행사를 주최하였다. 빈즈엉 종합 항구 세관 지국은 7번째 세관 지국으로, 빈즈엉 성의 첫 번째 국제 세관 지국이다. 빈즈엉 종합 항구는 각 지방 성과 도시로 수로와 육로로 연결되어 교통과 운송의 ‘황금지점’ 으로 여겨진다. 이에 따라 이 세관 지국이 활동을 시작하게 되면 개인 및 각 관련 기관의 행정관리, 수출입 절차, 세관 수속절차에 있어서 편리함을 더할 것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빈즈엉 종합 항구 세관 지국은 여러 기업에게 운송비용을 절감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호찌민시와 빈즈엉성 사이의 운송 시간 및 거리가 단축되고, 물류 유통으로 인한 호찌민 시내 교통대란의 해소에도 일부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빈즈엉 성에는 총 면적 약 9천헥타르의 28개 산업공단이 있으며 이 중 베트남-싱가포르(Viet Nam-Singapore), 비엣흐엉(Viet Huong), 송탄 I(Song Than I), 송탄II(Song Than II), 미프억(My Phuoc), 동안(Dong An), 떤동히엡(Tan Dong Hiep) 등의 공단은 모든 면적이 임대가 끝났을 정도로 많은 기업이 빈증에 들어와 있다. 때문에 빈즈엉 종합 항구 세관 지국의 설립은 앞으로 빈즈엉 성 투자 유치와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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