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원 울산씨름협회장
새납마을 경로당에 김치냉장고
김석원 울산씨름협회장
새납마을 경로당에 김치냉장고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3.12.29 1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광역시 씨름협회 김석원 회장은 지난 27일 서부동 소재 미인가 경로당인 새납마을 경로당에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고를 기부했다.

울산광역시 씨름협회 김석원 회장은 지난 27일 서부동 소재 미인가 경로당인 새납마을 경로당에 100만원 상당의 김치냉장을 기부했다.

새납마을 경로당은 미인가 시설로 그동안 정부로부터 어떠한 지원도 받지 못하고 있는 곳으로, 기존에 있던 김치냉장고를 수차례 수리했음에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해 사용을 하지 못하고 있던 차에 김석원 회장이 이 소식을 전해 듣고 김치냉장고를 전달하게 됐다. 김석원 회장은 이번 김치냉장고 기부 뿐 아니라 매년 여름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양식 대접, 저소득층 백미지원, 이웃돕기 성금 기탁, 연탄지원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김치냉장고를 받게 된 새납마을 경로당 최영숙 회장은 “김치냉장고가 고장이 나도 구입할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었는데 김석원 회장님이 이렇게 도움을 주셔서 김치를 마음 편히 냉장고에 두고 먹을 수 있게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남목2동 김일만 동장은 “도움이 절실한 곳이었는데 이렇게 따뜻한 온정을 보내줘 정말 고맙고, 어르신들이 온정을 느끼며 따뜻하게 겨울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주복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