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불교방송 ‘깨침의 소리’ 널리 전파
울산불교방송 ‘깨침의 소리’ 널리 전파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6.30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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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국기념 대법회…울산·양산 일대 105.3MHz로 방송

울산불교방송(사장 전영도)은 지난달 30일 울산롯데호텔에서 ‘깨침의 소리 나누는 기쁨’이라는 주제로 개국기념대법회를 열고 첫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울산롯데호텔에서 열린 개국기념대법회에는 불교방송 이사장인 영담 스님을 비롯해 양산 통도사 주지 정우 스님과 전영도 사장, 박맹우 시장, 지역 국회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울산불교방송은 지난 2003년 10월 24일 추진위원회가 발족돼 지난해 10월 11일 정보통신부로부터 1㎾에 울산, 양산 일대를 청취권으로 하는 FM 라디오방송국 설립허가를 받았다.

지난 1월 23일 달동 사옥에서 현판식을 가진 울산불교방송은 지난 2월부터 600여㎡의 방송국에 스튜디오를 설치하는 등 기술정비작업에 들어간데 이어 이번에 105.3MHz로 전파를 쏘게 됐다.

전영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울산 불교방송은 지방사로서는 전국에서 6번째로 개국해 늦은 감이 있지만 청취자를 위해 좋은 프로그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울산, 울주, 양산지역 불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울산불교방송은 로컬프로그램으로 오전 8시부터 25분간 시사정보를 다루는 ‘울산저널 105.3’을, 오전 8시25분부터 55분까지는 월봉사 오심 스님이 진행하는‘오심스님의 아침을 여는 음악’을, 오후 5시부터 5시55분까지는 포교정보를 다루는 ‘무명을 밝히고’를 각각 방송한다.

/ 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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