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백년의 빛 천년의 소리를 찾아서’
생생문화재 모범사업 선정
동구 ‘백년의 빛 천년의 소리를 찾아서’
생생문화재 모범사업 선정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3.12.25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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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비 4천만원 확보
울산시 동구가 지난 한해동안 추진한 ‘백년의 빛 천년의 소리를 찾아서’가 2013년 생생문화재 모범사업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문화재청은 민간평가기관에 의뢰해 전국의 생생문화재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집중사업 발전형과 시범사업 육성형 등 2개 분야에서 모범사업을 선정했다.

동구의 ‘백년의 빛 천년의 소리를 찾아서’는 ‘집중사업 발전형’ 부문에서 경기도의 ‘남한산성 행궁에서의 하루’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백년의 빛, 천년의 소리를 찾아서’는 울산지역 학생을 대상으로 울기등대에서 1박 2일간 체험하며 문화재의 소중함을 배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1박2일 체험을 실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 일반주민을 대상으로 대왕암달빛문화제를 2회 개최해 대왕암공원의 문화적, 자연적 자원을 주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대왕암공원 내에 위치한 근대문화유산인 울기등대 구 등탑을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동구청 관계자는 “문화재청의 모범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4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돼 내년에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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