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류로 문화거리 시동
옥류로 문화거리 시동
  • 이주복 기자
  • 승인 2013.12.2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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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목 중심가 갤러리 조성방안 연구 보고회

울산시 동구는 24일 오후 남목1동 주민센터에서 ‘옥류로 문화갤러리 조성방안 연구’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이 연구는 동구의 주산인 마골산 아래에 위치한 남목의 중심가로인 옥류로 일대를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남목 만의 특색있는 가로경관을 연출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동구청은 올해 1월부터 12월까지 동구 남목 옥류로 일대 955m에 대해 예산 1천여만원으로 ‘남목 옥류로를 문화거리로 탈바꿈하기 위한 주민참여연구’를 실시했다.

동구청은 옥류로 문화갤러리 조성 도시디자인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주민대표단을 모집해 옥류로 비전팀(팀장 이인주), 애지중지팀(팀장 김준부), 보물찾기팀(팀장 김경순) 등으로 주민 모임을 구성해 수차례 정기모임을 갖고 주민 주도로 옥류로 일대 역사 문화 인문자원을 조사하는 한편 부산과 대구 등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지난 1년동안 주민과 디자인소위원회 모임의 활동결과가 발표됐다.

옥류로 문화갤러리 조성을 위해 단기사업으로는 옥류공원 옹벽 문화갤러리 사업, 남목초 경계부 갤러리쉼터조성, 초등학생 말 그림대회, 프리마켓 운영, 마을신문 발간, 청소년 말 만들기 대회 등이 제안됐다.
중기사업으로는 남목 옛길 따라 바닥정비 사업, 보도교체 및 수종 변경 사업, 옥외광고물 정비사업, 전신주 활용 마을 안내판 설치사업, 거리명 공모, 남목 향토음식축제, 전통 명가 발굴 및 지원사업 등이 제안됐다. 장기사업으로는 옥류로 사거리 대형 말 조형물 설치, 남목초 지하주차장 건립 사업, 특색있는 거리 축제 개발 등이 제안됐다. 
이주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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