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상의-걸프주 정부 경제교류 협약
울산상의-걸프주 정부 경제교류 협약
  • 김지혁 기자
  • 승인 2008.06.2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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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철 회장, 파푸아뉴기니 방문
세계적으로 자원전쟁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남태평양의 자원부국으로 불리는 파푸아뉴기니와 민간차원에서의 자원외교가 진행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울산상공회의소 이두철 회장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오세아니아에 위치한 파푸아뉴기니를 방문해 한국의 산업수도 울산상공회의소와 파푸아뉴기니의 자원보고인 걸프주 정부와 주정부 산하 경제개발청과 각각 자원공동개발, 기술제공, 무역촉진 등 두 지역 간의 경제교류 확대를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또한 파푸아뉴기니의 외교사절 및 자원개발, 경제개발 등을 위한 자문역에 임명되고 정부로부터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이번 방문기간 동안 이두철 회장은 파푸아뉴기니 정부청사에서 걸프주 하빌라 카보(Havila Kavo) 주지사와의 업무협약에서 양 지역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반 경제발전을 모색하자는 4개항의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걸프주의 상공회의소 성격을 띄고 있는 경제개발청과의 협약에서는 무역박람회, 천연자원세미나, 무역회의 또는 이와 유사한 행사를 함에 있어 서로 역량 범위 내에서 최대한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은 파푸아뉴기니와 2007년 기준 수출 1천8백만달러, 수입 1억3천7백만달러의 무역액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출품목은 시안화나트륨 등 화학제품과 화물차, 조립식 건축물 등이며, 수입품목은 구리, 경질석유, 커피, 목재 등이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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