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영화인 ‘시드니’ 모였다
전세계 영화인 ‘시드니’ 모였다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3.11.25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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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영화제 강수연·구혜선 참석… 한국작품 상영 성황

▲ 영화배우 강수연과 구혜선이 지난 14일 시드니 타운 홀에서 열린 시드니 국제 영화제 개막식에 참석, 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NSW 주 정부와 시드니 시티, 어번 시티 등 10개 카운슬이 공동 후원하고 한국, 일본, 중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권, 프랑스, 영국 , 폴란드 등의 유럽권, 아프리카 권과 할리우드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으는 ‘시드니 국제 영화제’(Sydney Intercultural Film Festival, 이하 SIFF)가 지난 14일 타운 홀에서 개막식을 갔고 대단원의 막을 올렸다.

이번 개막식에는 호주를 대표하는 다민족 아티스트들의 열띤 무대가 펼쳐졌으며 레드 카펫 이벤트를 통해 영화 속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 볼 수 있었다. 한국 측 주요 인사로 이번 영화제의 심사위원을 맡은 영화배우 강수연과 영화제 홍보대사인 배우 구혜선이 레드 카펫 행사에 참여, 더욱 의미를 더했다.

강수연은 블랙 원피스를 입고 레드 카펫에 서 한국 여성의 우아함을 드러냈으며 구혜선은 패션 디자이너 지춘희씨가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입고 레드 카펫을 밟았다.

구혜선의 하얀 피부와 한복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룬 모습이었다.

이번 영화제 개막작으로는 미쉘 몰렛티(Michel Poulette) 감독의 캐나다 에스키모 원주민 이야기를 담은 ‘마이나’(Mai na)가 상영 되여 관람객들의 찬사를 받았다.

영화제 기간 중에는 영화제 부대 행사인 이벤트 시네마 버우드(Event Cinema Burwood), 이벤트 시네마 죠지 스트리트(Event Cinema George Street), 호이츠 채스우드(Hoyts Chatswood) 등의 영화관에서 경쟁작 28편과 4편의 특별 상영이 이어졌다.

한국 작품으로는 김병우 감독의 스릴러 드라마 ‘더 테러 라이브’(하정우 이경영 전혜진 주연), 그리고 지난해 베니스 영화제 초청됐던 작품으로 인간이 짊어져야 할 삶의 아픔과 애환을 그린 조재현 주연의 ‘무게’(전규환 감독) 등이 상영되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영화제의 대미를 장식 하게 될 시상식과 폐막식은 다음 주인 28일 어번(Aurburn) 소재 리딩 시네마(Reading Cinema)에서 펼쳐진다. <코리아 헤럴드>

-철도로 亞太-EU 잇는다

: 사할린 ‘일-러-유럽연합 직통로 개설’ 국제컨퍼런스 개최

지난 18일(월)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일본-러시아-유럽연합 직통 철도 개설>부제로 국제컨퍼런스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연방 정부 기관 관계자들, 과학연구소·사업체 대표들과 일본 손님들이 참석했다.

환영사를 한 사할린주 알렉산드르 호로샤윈 지사는 대륙과 사할린간 교량을 통한 연내원활한 운송과 사할린-일본간 철도교량 개설은 국가의 중대한 과제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그에 따르면 본 프로젝트 실행은 사할린주가 러시아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단일 경제 공간에 통합하는데, 섬지역 경제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섬 주민들의 생활의 질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일본-러시아-유럽 직통 철도 개설은 러시아가 대륙간 화물운송시장에 적극적으로 참가할 기회를 준다. 현재 화물을 주로 바다로 운송하는데 운송기한이 약 30-40일간 걸린다. 러시아를 통한 일본-유럽 직통 철도는 화물운송시간을 10일까지 단축시킬 것이다. 이 경우 교통운송비가 3배 감소된다.

사할린주지사는 이 시장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니 지금 시작하지 않으면 뒤따라갈 수가 없을 거라고 지적했다.

작성된 문서에는 가능한 철도지선들에 관한 여러 권장 사항이 있다. 녜웰스크만을 통하는 대륙-사할린 교량은 하바롭스크변강 셀리히노 촌과 사할린주 노글리키구역 늬시촌을 연결시킬 것이다. 이 점에서 교량이 코르사코브까지 가는 트란스사할린 철도간선과 연결된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녜웰스크만을 통하는 셀리히노-늬시 사할린-대륙간 교량 건설 프로젝트의 프레제인테이션이 있었다.

프로젝트(사할린-일본간 교량 건설 포함)가 완전히 실행되는 경우 사할린을 통하는 화물 운송량이 2030년에 가서 3300만톤에 달할 것이다. 사할린-대륙간 교량은 연 920만톤의 활물을 운송하게 해준다.

예비적 평가에 따르면 공사작업에 약 11000명이 참가할 것이며 운영단계에서 5000석(사할린주에서 1500석)의 새 일자리가 창출된다.

교통운송선의 러시아측 공사비용은 아직 4500억루블리로 예측되고 있다.

<새고려신문>

▲ 지난 24일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우리 교민들이 80회를 맞는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에서 태권도 시범을 보이며 행진하고 있다.

-교민 함께한 산타퍼레이드

:뉴질랜드 크리스마스 축제, 국가별 행진 참여

뜨거운 날씨의 열기에도 불구 하고 수 천명의 오클랜드 시민들이 모여든 오클랜드 시티는 축제의 한마당 이었다.

오클랜드 시티 퀸스트리트를 중심으로 수 많은 관객들이 행렬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 들었으며 행사에 참여한 2백여개의 크고 작은 단체의 이색적이고 다양한 행렬에 환호성과 즐거움으로 퍼레이드 참가자 들과 함께 했다.

김성혁 오클랜드 한인회장은 “오클랜드의 큰 축제 중 하나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며 특히 국가별 커뮤니티 행진에 올해도 처음으로 태극기를 앞세우며 행진을 시작해 뜻 깊게 생각 하며 오늘 80회 산타 퍼레이드에 참가한 모든 교민들에게 감사에 말을 전한다.” 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80회를 맞은 파머스 산타 퍼레이드는 지난 1934년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들이 모여 오클랜드 시내를 행진한 것에서 유래됐다. 약 4000명의 참가자가 오클랜드의 중심인 퀸 스트리트(Queen Street)를 따라 2km의 퍼레이드를 펼친다.

예쁜 풍선들과 흥겨운 밴드음악, 자원봉사자들이 꾸미는 다양한 모습의 캐릭터들이 사람들의 흥을 돋운다.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모여 각 나라마다 특색 있는 퍼포먼스를 펼치게 되는데, 이 퍼레이드는 산타클로스의 등장과 함께 고조된다.

아이들에게 환상을 심어주자는 취지에 의해 시작된 축제인 만큼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코리아 포스트>

-‘한식’ 인기있네

:日 ‘김치강습회’ 30분만에 정원마감

민단 이와테 본부(金盛義 단장)의 ‘김치강습회’는 올해도 접수 개시로부터 30분만에 정원 30명을 초과했다. 통산 5회째.

회장인 이와테 한국회관에 16일 지역주민 34명이 참가. 부인회 이와테 본부의 안광렬(安光烈) 후생부장을 비롯한 임원 11명의 지도 아래 손을 빨갛게 물들여 김치를 담궜다.

집에서 어머니가 요리하는 것을 돕고 있다는 초등학교 5학년 남학생도 익숙한 손놀림으로 즐거운 듯 재료를 잘랐다.

참가자는 “고추와 새우젓 사용법을 알게 됐으니 앞으로는 혼자서 담궈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치 이외의 한국요리도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많았다.

일단락되자 다같이 김치, 미역국 등을 먹으며 평화롭게 점심시간을 보냈다.

‘김치를 담궈보자! 한국 전통요리교실’의 제2회 예회가 10월26일 니이가타시 히가시구(東區) 플라자에서 있었다.

메뉴는 배추김치를 중심으로 잡채, 수육을 사용한 보쌈, 대구탕의 4품. 이 날 강사이자 시바타시(新發田市)내에서 음식업을 하는 정이소오(鄭五十雄, 민단 카에츠=下越 지부 지단장)씨로부터 프로의 비장의 기술을 배웠다.

요리교실은 민단 니이가타 본부(김경소=金慶昭 단장)의 주최. 9월에 ‘한일 식문화 교류회’라는 제목으로 각회 정원 30명으로 모집한 결과, 희망자가 총 200명에 달했다.

이 때문에 추첨으로 90명을 선별하여 3회로 나눴다. 다음 회는 이번 달 30일 예정. <민단신문>

-한국어가 술술~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에서 11월 23일 토요일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개최했다. 오클랜드 현지의 10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참여한 이 대회는 한국어 말하기뿐만 아니라 사물놀이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도 선보였다. 또한 참가자들에게 한국의 전통 민속 놀이를 체험 해 볼 수 있도록 제기차기, 팽이치기, 투호, 젓가락 놀이, 족구 등을 준비했다.

배동인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장은 “뉴질랜드에 처음 도착했을 때 받은 첫 느낌은 타국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았고 낯설지 않았다.” 며 “생각보다 해야 할 일이 많다. 하루 8시간을 일을 하는데 한국과 비교해 일 할 시간이 짧다는 느낌을 갖는다. 현재 뉴질랜드에는 한국어를 가르치는 현지 학교가 10개가 있다.

이중 9개 학교가 오클랜드에 그리고 1개 학교가 크라이스처치에 있다. 이번에 실시하는 제2회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10개 학교에서 참석을 했다. 한국어 보급이 활성화 되어가고 있으며 내년에는 오클랜드의 2개 학교가 추가 될 예정이며 현재 검토중이다.” 라고 말했다.

현재 뉴질랜드 한국교육원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초,중고급반(Level 1 to 5)을 운영중이며, 뉴질랜드 학교의 학기에 맞춰서 운영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다. 대학생이상 성인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총 누적 학생수는 100여명이다. 2014년부터는 교육문화원 자체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뉴질랜드 교육문화원은 nzkoreaneducation@gmail.com 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코리아 포스트>

-싱가포르, 뎅기열 환자 2만명

:올해 7번째 사망자 발생

싱가포르에서 올 들어 7번째 뎅기열 사망자가 발생했다.

보건부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한 53세 여성은 호우강 지역 거주자로서 고열 증세로 11월 11일 탄톡생 병원을 찾았다가 뎅기열 진단을 받고 입원치료를 받았으나, 증세가 악화되어 토요일(11.6) 사망에 이르렀다. 이 여성은 올해 뎅기열로 사망한 환자 중 7번째다.

올 들어 싱가포르에서는 총 20,115명의 뎅기열 환자가 발생하였고, 현재 입원 치료 환자가 5천 명에 달하는 등 유행병 사상 최악의 상황을 기록했다.

뎅기열(Dengue fever)은 모기가 매개가 되는 뎅기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병이다.

열대지방 각지에서 주기적으로 유행하고 있고, 위생시설이 잘 갖춰진 싱가포르에서도 매년 수천 명이 감염되어 꾸준한 문제가 되고 있다.

한편, 지구 온난화로 모기의 서식지와 서식 기간이 늘어나면서 뎅기열 감염 위험도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이러한 가운데 싱가포르는 뎅기열 감염자가 1만3천명에 달했던 2005년 이래, 올해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싱가포르 환경청은 지속적으로 위험지역에서 살충제 살포 및 모기의 서식지인 고인 물을 제거하는 방역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보건부는 뎅기열이 의심되는 증상이 있을 시 조속히 병원을 찾을 것을 권고했다.<코리안 프레스>

-연변과기대 한족 한글대회

:수상자 4박5일 한국견학

11월 23일 오전,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어학부 한국어과에서 주최하고 한국 담배인삼공사에서 후원한 제8회 한족학생 한글글짓기대회 시상식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본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였다.

시상식에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동양학부 학부장 김석기교수가 지난 11월 2일에 백일장형식으로 진행되였던 글짓기대회의 경과와 심사보고를 하고 연변과기대 김진경 총장이 격려사를, 연변주교육국 김영호 부국장이 축사를 하였다.

조선족학교를 다니는 한족학생들을 참가범위로 2006년부터 현재까지 8회째 이어오는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대회에는 매년 200여명씩 1400여명의 한족학생들이 참가했고 올해는 중소학교와 대학교의 350여명의 한족(기타 민족 포함)학생들이 참가하여 그 규모가 날로 커지고있다.

올해는 특별히 금, 은, 동상 수상자들과 우수상 수상자들에게 4박 5일의 한국견학기회가 주어져 그 결과가 더 관심을 받았다.

김진경총장은 격려사에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에서 주최하는 한족학생 한글 글짓기대회에서 금상과 은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이 연변대학과학기술학원에 입학하면 입학금 전부를 면제받고 장학금을 제공받는 등 혜택을 보게 된다고 전했다.

<길림신문>

-로마영화제, 조선족 최건

:‘쪽빛뼈골’ 특별추천상

중국의 유명한 조선족 록가수 최건이 감독을 맡은 영화 《쪽빛 뼈골》(色骨)이 지난 16일에 막을 내린 제8회로마국제영화제에서 특별추천상을 받았다.

영화《쪽빛 뼈골》은 가무에 대한 격려차원의 영화로서 최건의 처녀작으로 된다.

이 영화에서는 《한수의 노래에 두세대 사람들이 세갈래 이야기로 엮으며 4가지 창법을 만드는》과정을 보여준다.

록음악을 좋아하는 한 남자가 역시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한 녀가수를 알게 되면서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과정에 둘은 우연히 부모들사이의 지난 시절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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