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 팀에 엄청난 에너지 중요 시기 최고 재능 보여”
“지성, 팀에 엄청난 에너지 중요 시기 최고 재능 보여”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7.12.27 20: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퍼거슨 감독 극찬
박지성(26·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이 9개월 만의 복귀전에서 변함없이 왕성한 활동량을 선보이자 알렉스 퍼거슨 맨유 감독이 큰 만족감을 표했다.

퍼거슨 감독은 27일(한국시간) 맨유 공식 홈페이지에 실린 인터뷰에서 “기쁘다. 박지성에게 이날 선덜랜드전은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드디어 돌아왔고 30분 이상을 소화했다. 우리 모두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퍼거슨은 이어 “박지성의 활동량은 타고났다. 동료가 볼을 패스하면 그는 움직인다. 박지성은 이 때마다 최고의 재능을 보여줬고 오늘 펼친 플레이는 그러한 예를 확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박지성은 선덜랜드 수비수 뒤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고 패스하고, 그리고 뛰었다. 그는 팀에 엄청난 에너지를 불러일으켰고 이를 지켜보는 것이 참 좋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재 맨유가 자신이 맨유를 이끌면서 보유했던 최고의 팀이라며 즐거워했던 퍼거슨 감독은 선덜랜드에 4-0 대승을 거두자 이를 다시 한번 강조했는데 박지성의 이름도 빠지지 않았다.

“올 시즌 초에 역대 최강의 스쿼드를 가졌다고 말했는데 선수들이 오늘 경기에서 그것을 증명한 것 같다”며 “앞으로 큰 경기를 남겨놓았는데 선수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제 몫을 다해주고 있다.”며 제라드 피케 등 나머지 선수들도 의미있는 활약을 보였다”고 했다. / 연합뉴스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