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구립교향악단 ‘수능음악회’ 성료
남구 구립교향악단 ‘수능음악회’ 성료
  • 주성미 기자
  • 승인 2013.11.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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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남구 구립교향악단은 14일 KBS울산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수능음악회’를 열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마련된 이번 연주회에는 문수고등학교, 성광여자고등학교, 우신고등학교, 학성고등학교 등 4개 학교의 1천7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1부에서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시작으로 오펜바흐의 ‘천국과 지옥’, 요한 스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등이 연주됐다.

2부에서는 박선종 트럼페터가 협연자로 나서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연주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가수 김민경이 휘트니 휴스턴의 ‘Greatest Love Of All’과 가수 빅마마의 ‘체념’을 불러 앙코르 요청을 받기도 했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수능음악회로 지친 수험생들에게 음악을 통한 힐링의 시간이 되고 새로운 계획과 준비를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주성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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