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최저임금 244만루피아
자카르타 최저임금 244만루피아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3.1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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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올해比 11% 인상

2014년 자카르타 지역최저임금이 244만1천301루피아로 확정됐다.

10일 인도네시아 언론 보도에 따르면, 노동자 측이 불참한 가운데 이날 오전에 열린 자카르타 임금위원회의 최저임금 결정회의에서 조꼬위 자카르타 주지사가 내년 최저임금 244만1천301루피아에 최종 서명했다. 이에 따라 올해 지역최저임금 220만 루피아 대비 11%가 인상됐다.

이날 회의에서 경영자와 정부 측은 각각 내년 지역최저임금으로 2,29만9천860루피아와 244만1천301루피아를 제시했으며, 조꼬위 주지사가 정부 측이 제시한 지역최저임금 안을 선택했다.

자카르타 지역최저임금이 11% 인상됨에 따라 다른 지역도 비슷한 수준에서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빠뿌아주는 지난 31일 내년 지역최저임금을 8.5%가 인상된 190만 루피아로 확정했다.

조꼬위 주지사는 “임금위원회와 노동자 측이 제시한 금액이 큰 편차를 보이고 있으나, 노사정 모두 결정을 받아들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결정과 관련, 경영자 측은 대체로 환영하고 있다. 하지만 애초 370만 루피아를 요구하고 임금위원회 협상 중 퇴장한 노동자 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고 있어 강한 반발이 예상된다. 한편 시위 이틀째인 1일 수도권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사할린 국민포럼 성료

지난 5 ~6일 이틀간 사할린에서 ‘국민포럼-2013’이 개최됐다. 포럼은 2000년부터 전통적으로 개최돼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 모스크바, 상트페체르부르그, 노워시비르스크주 등의 전문가들 외에 대한민국 보건복지부 홍보대표도 참가했다.

이번 포럼의 주요 테마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에서의 민주주의와 사회연합’이었다.

포럼 참가자를 환영한 콘스탄찐 스트로가노브 제1부지사는 정권과 사회단체 간의 이와 같은 대화는 항상 효과적이라고 했다. 2011년 국민포럼에서 가족지원문제를 논의했는데 결과 주에서 이와 관련한 일련의 법이 개정됐다. 2012년의 국민포럼의 결과 지방정부들의 산하에 사회원들이 생겼다.

현재 유즈노사할린스크시에서 이와 같은 사회원이 개설 중이라고 알렉세이 레스킨 부시장이 알렸다.

블라지미르 예프레모브 사할린주두마 의장도 역시 ‘국민포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올해 포럼의 토론은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만 아니라 사할린주내 여러 구역들에서 진행됐다. 이번에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는 비상업단체 지원문제, 돌린스크에서는 모성과 아동보호문제, 홈스크에서는 지방 정권기관과 민간단체들의 상호협력문제, 코르사코브에서는 생태학 문제, 오하에서는 사할린북부 원주민 소수민족의 관심사 준수문제 등이 토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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