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고 희망찬 교민소식
밝고 희망찬 교민소식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13.1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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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국에 널리 알려지길
▲ 신기엽 인니 '한인뉴스' 발행인.

먼저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를 국내에 소개하고 저희 신문기사를 국내에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울산제일일보에 감사드립니다.

인도네시아 한인사회는 40여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거주 외국인 사회 중 가장 큰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재 5만여 명의 한인 동포들이 인도네시아 전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수도 자카르타 일원에만 4만여명이 살고 있습니다. 또 2천100여개의 한인기업이 현지에 진출해 약 100만명의 인도네시아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주로 봉제, 신발, 가빌 등 노동집약 산업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데 최근에는 포스코, 롯데, 한국 타이어 등 대기업 진출도 활발합니다.

지난달 10일~12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인도네시아를 국빈 방문해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한단계 더 굳건히 했습니다. 양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한·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을 연내에 체결하고 현재의 300억 달러 교역액을 2020년까지 1천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리 교민사회는 앞으로 더욱 활발해질 약국간의 경제협력 전망에 크게 고무돼 있습니다.

저희 ‘한인 뉴스’는 이런 한인동포 사회의 결속과 상호 부조를 위해 창간됐습니다. 무엇보다 교민 사회의 밝은 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현지에서의 자녀 교육 문제, 한국과 다른 교육환경, 교민 사회 소식, 지역 안내 등을 주로 다룹니다. 인도네시아의 국내 정치, 사회 문제보다 교민사회 소식 전달에 치중하고 있는 셈입니다.

따라서 이런 인도네시아 교민 소식을 울산 제일일보에 게재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 양사의 협의를 통해 교류를 넓혀 나가길 기대하며 울산제일일보 창간 6주년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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