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5년간 47억원 절감
중구 5년간 47억원 절감
  • 김지혁 기자
  • 승인 2007.12.27 20: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효율적 인력관리·장비 감축 등 성과
중구청은 지난 5년간 작은 지방정부를 지향한 효율적 인력 관리로 47억이 라는 막대한 비용을 절감하는 운영성과를 거두었다고 27일 밝혔다.

중구청의 비용절감 노력은 우선 표준정원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한 데서 시작됐다. 지방자치단체의 조직운영에 자율과 탄력성을 부여하기 위한 표준정원제에 따르면 중구의 표준정원이 551명으로 정해졌지만 중구의 경우 불가피한 인력만 증원하고 나머지는 예비인력으로 전환 운영해 인건비성 경비 7억원을 포함해 시행 첫해 약 12억원의 비용절감을 꾀했다.

또 환경미화원, 공익근무요원 등 정원 외 인력의 경우 지속적인 감축을 통해 약 17억원을 절감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 5년 동안 폐기물 종량제 봉투를 일원화하고 민간위탁 등 청소행정체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인력· 장비를 감축한 결과 18억원을 절감했다.

한편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유사 중복기구의 통폐합과 민간위탁 가능사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확대해 미래 대비형 전략기능 중심의 조직관리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김지혁 기자


인기기사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