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울산컴플렉스는 24일 울산대공원 동문 해피갤러리 개막식을 갖고 장미축제 사진 콘테스트 출품작 시상식과 함께 전시회를 시작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정재현(32·북구 중산동)씨가 출품한 ‘할아버지 나 이쁘지?’ 출품작이 영예의 1등상에 선정됐다.
심사를 맡은 SK에너지 사진동호회 회장단은 정씨의 작품에 대해 “가족 나들이의 행복한 모습을 잘 포착했고 손자의 앙증맞은 모습과 할아버지의 흐뭇한 미소가 압권”이라고 수상작 선정 배경을 밝혔다. 정씨에게는 부상으로 일본 자유여행권이 주어졌고 2등(3명), 3등(5명), 장려상(13명) 등 총 22점 에 대한 시상이 이어졌다.
장미축제 기간 중 마련된 이번 사진 콘테스트에는 800여점이 출품돼 열띤 경쟁을 펼쳤고 타 지역에서의 출품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울산대공원 장미축제가 전국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음을 증명했다.
장미사진 콘테스트 출품작 전시회는 29일까지 매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대공원 해피갤러리에서 열린다.
/ 김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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