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울산학생정보올림피아드(경시부문)에서 대현초등학교 정성민 학생(초등부), 화진중학교 김현지 학생(중등부), 울산과학고등학교 이기호 학생(고등부)이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
울산학생정보올림피아드는 정보통신분야의 영재발굴과 초·중·고교생의 창의적인 소프트웨어 개발 능력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대회다.
지난 달 10일 열린 올해 1차 예선대회에서는 참가 희망자 138명에서 선발된 초등학생부 16명, 중학생부 12명, 고등학생부 16명 등 모두 44명의 정보 영재들이 창의적인 프로그래밍 작성 능력을 겨뤘다.
1차 예선대회는 수리퀴즈, 관련 수학, 자료 구조, 알고리즘을 중심으로 문제를 구성했으며, 지난 14일 치러진 2차 대회는 수학적 지식 및 논리적 사고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과 그 구현을 경시하는 문제를 출제했다.
2차 대회 결과는 울산시교육과학연구원 홈페이지(http://ulsaned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대회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초·중·고교생은 다음 달 18일 오전 9시부터 서울 효창동 소재 백범기념관에서 열릴 제25회 한국 학생정보올림피아드대회에 울산학생대표로 참가한다.
/ 권승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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