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도시 울산과 원자력
자동차도시 울산과 원자력
  • 울산제일일보
  • 승인 2008.06.19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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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가 연일 폭등하고 있다. 주말 고속도로 톨게이트 차량 통과 대수가 줄어 들고 있다고 하니 고유가는 생활패턴마저도 바꾸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자동차 업체 GM은 이러한 고유가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야심차게 전기자동차를 생산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고 한다. 아마 자동차 도시 울산도 머지 않아 전기자동차 생산도시가 될 것이다. 또한 국회에서도 전기자동차 법 규정을 정비해 이르면 내년부터 전기자동차의 도로주행을 가능케 할 모양이다.

지난 3월 기준으로 전국의 자동차 대수는 1700만대에 육박한다고 한다. 머지않은 미래에 이렇게 많은 자동차들이 충전소에서 전기를 충전해 달리는 날이 머지 않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많은 전기자동차를 위한 전기는 어디서 만들어야 할까. 화석연료인 석유로 만든다면 기존 휘발류 자동차와 다름없는 꼴이 될 것이다. 1700만 자동차 전기를 충당할 수 있는 현재의 유일한 선택은 원자력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정부도 원전건설에 대한 확대 방침을 밝힌바 있다. 울산은 신고리 원자력 발전소와 현대자동차가 있는 도시이다.

미래의 전기자동차 시대를 많아 좋은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어 있다.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인식을 조금만 더 좋게 가진다면 울산의 미래는 더욱 밝아질것이 분명하다. 이정민·ujeil.com: ljm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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