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로부터 예산 6억 확보
행자부로부터 예산 6억 확보
  • 윤경태 기자
  • 승인 2007.12.27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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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여천천 준설 및 하상 정비’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남구 을·사진)은 27일 남구 여천교~울산항에 이르는 2.3km 구간에 ‘여천천 준설 및 하상 정비’ 예산 6억원을 행정자치부로부터 확보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여천천 정비에 필요한 예산 확보를 위해 남구청(구청장 김두겸)과 협의해 행자부로부터 ‘재해 예방 특별교부세’ 6억을 추가로 지원받기로 했으며 국회예결위 심의에서도 여천천 정비 예산이 추가로 반영중에 있다.

김 의원은 지난 2일에도 ‘고래특구 인프라’ 구축을 위한 특별교부세 11억을 확보한 바 있다.

그동안 울산의 대표적인 도심 하천인 여천천은 하천의 기능보다는 우·오수를 배출하는 하수구의 역할을 하고 있고 하류는 상류에서 유입된 오염 물질이 퇴적되어 왔다.

이때문에 악취발생과 유해 곤충 서식으로 하천환경을 크게 저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지원된 예산으로 하천에 퇴적된 오염 물질을 준설하고 하상을 정비함으로써 하천 생태계 회복 및 깨끗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 조성에 커다란 개선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김 의원은 “여천천 정화 및 정비사업은 남구의 오랜 숙원으로 시급성을 요하는 일”이라며 “여천천이 생태하천으로 거듭나 환경도시 울산의 이미지 향상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윤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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