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銀 지역환원 지지’
‘경남銀 지역환원 지지’
  • 강은정 기자
  • 승인 2013.09.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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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금융, 독자생존안 결정되면 자본만 참여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이 경남은행의 지역환원을 지지하며 필요할 경우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 같은 의사는 지난달 30일 경남은행 지역환원 문제를 놓고 BS금융지주 성세환 회장이 경남도청을 방문해 홍준표 경남지사를 만나 의견을 교환한 자리에서 나왔다.

성 회장은 이 자리에서 “경남은행이 독자생존이 가능하다면 경남은행 인수를 지지하고 협력하겠다”며 “경남은행 지역환원을 위한 인수추진위원회가 경남은행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 회장은 또 “경남은행 인추위가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면 BS금융지주는 지역환원을 돕기 위해 재무적인 투자자로서 자본 참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세환 회장의 이 발언에 대해 경남도 정장수 공보특보가 “성 회장이 경남은행 인수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정적으로 발표하자 BS금융측은 전제조건이 빠졌다며 정정하기도 했다.

BS금융지주 관계자는 “만약 경남지역에 구성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가 된다면 부산은행이 경남은행 인수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한 것인데 전제조건을 빼고 전달한 것”이라며 “지역 컨소시엄이 우선협상 대상자가 되지 않는다면 부산은행이 경남지역 상공인과 함께 인수에 나설 수도 있다는 게 기본적인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경남은행 명칭과 본점 소재지는 현행대로 유지하고 원칙적으로 고용도 보장하겠다는 게 우리의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BS금융지주는 오는 23일 경남은행 매각입찰 제안서 마감을 앞두고 2일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경남은행의 지역환원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107만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추위와 노조는 100만명 서명지를 정부에 전달할 구체적인 방법을 결정할 예정이며, 시기는 추석 전에 이뤄질 전망이다.

강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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