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 ‘불법쓰레기와의 전쟁’ 돌입
동구청, ‘불법쓰레기와의 전쟁’ 돌입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6.17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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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부터 환경취약지역 99곳 단속 20건 적발·12건 고발
울산 동구청이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불법투기 쓰레기와의 전쟁에 나섰다.

동구청은 기존 계도중심에서 적발위주의 강력한 단속을 펼치기로 하고 지난 12일부터 관내 환경취약지역 99곳에서 불법 쓰레기 투기를 단속한 결과 17일 현재까지 총 20건을 적발, 12건을 고발했다.

주요 단속대상은 분리수거를 하지 않은 쓰레기 혼합투기와 비규격 봉투사용, 대형폐기물 무단투기 등이며 쓰레기 배출 요일이나 일자를 지키지 않는 행위도 포함된다. 과태료는 폐기물관리법 부과기준에 따라 최저 3만원에서 최고 100만원까지 부과된다.

이번 단속은 오는 12월까지 실시되며 당초에는 평일 업무시간에 단속할 계획이었으나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최근 야간 시간대의 단속도 강화하고 있다.

환경미화팀 관계자는, “쓰레기를 일일이 뒤져 투기자의 인적사항이 담긴 증거물을 파악하는 등 끝까지 추적해 불법 투기를 뿌리 뽑겠다”고 말했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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