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시내버스 환승 편리 및 대중교통이용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친환경 생태도시 울산의 도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시내버스 환승 승강장이 추가 설치된다.

울산시는 사업비 1억300만원을 들여, 울산대학교 앞(신복로터리 방면) 1기, 시청 앞(달동사거리 방면) 1기, 동구 남목삼거리(양방향) 2기 등 총 3개소에 4기의 환승승강장을 오는 23일 준공한다.

‘시내버스 환승승강장’은 일반 ‘시내버스 승강장(정류장)과는 달리 시민들이 시내버스를 환승하기 위해 많이 모이는 장소로 ‘버스대기 시설물’등이 보다 넓고 현대식으로 설치된다.

울산시는 이번 환승승강장 공사가 완료되면 시내버스 이용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음은 물론 새로운 쉼터 공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울산지역 시내버스 환승승강장은 학성공원앞, 병영5거리 교통섬, 울주군청앞, 신복로터리 등 8개소(9기)에 설치돼 있다. / 이주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