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급식 납품 직영화 추진
학교 급식 납품 직영화 추진
  • 권승혁 기자
  • 승인 2008.06.16 2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교육청, TFT 구성 구체적 개선안 마련
울산시교육청은 학교 급식 납품을 직영화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상만 울산시교육감은 16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해마다 관행처럼 문제가 되고 있는 납품 비리 등을 바로잡기 위해 학교 급식 납품을 직영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 교육감은 또 “최근 담합을 해 부정당업체로 고시된 납품업체 대다수가 이름만 바꿔 다시 납품한 사실이 드러나는 등 해마다 학교 급식 납품업체들이 관행화된 많은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민간인을 포함한 TFT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일본의 경우 교육청에서 직접 학교 급식 자재를 납품하고 있는데 벤치마킹 할 필요가 있다”며 “교육청에서 직영을 하면 원산지 표시도 보장할 수 있고 질좋은 식자재를 도매가로 공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걸리더라도 직영화하는 방안 등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강조했다.

/ 권승혁 기자


정치
사회
경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