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주폭, 경찰관 깨물어 구속
30대 주폭, 경찰관 깨물어 구속
  • 양희은 기자
  • 승인 2013.07.17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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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경찰서는 술을 마시고 아무 이유없이 지나던 사람을 때리고 출동한 경찰관의 허벅지를 깨문 A(34)씨를 상해와 공무집행방해죄로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5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거리에서 20대 일행 4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유도 없이 폭행을 휘둘렀다고 경찰은 전했다.

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허벅지를 깨문 혐의로 받고 있다. 경찰관들이 파출소로 연행하기 위해 순찰차로 이동하는 중 경찰의 허벅지를 물었다.

경찰 관계자는 “허벅지를 물고 놓아 주지 않아 테이저건으로 제압했다”며 “물린 경찰관은 전치 3주의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양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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