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에너지 절약 강력 추진
울주군, 에너지 절약 강력 추진
  • 김영호 기자
  • 승인 2008.06.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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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극복위해 실내 적정온도 준수·사무실 밝기 조정 등

최근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자 울산시 울주군이 지속적인 에너지절약 대책을 마련, 강력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울주군은 15일 최근 국제정세 불안과 세계 석유수급 상황의 불안정, 석유수요 증가 등으로 국제유가가 배럴당 130달러(두바이유 기준)를 넘어서는 등 기록적인 고유가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고유가 극복을 위한 에너지절약 강화대책을 마련, 강력하게 추진하는 한편 에너지절약 추진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절약을 추진키로 했다.

군은 우선 에너지절약을 위해 △본관 엘리베이터 합리적 운영 △청사 및 공공기관 건물 적정 냉·난방온도 유지 △청사 내 출입 승용차 및 관용차량 5부제 이행 △사무실 형광등 절반 끄기 △중식시간 전원 소등 등을 유도해 나가는 등 에너지 위기 상황에 따라 단계별 절약조치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지역내 대규모 에너지 사용업체에 대해서는 공문을 보내 자발적으로 에너지 소비절약을 요청하고 도로 과다조명 구간 등에서는 가로등을 소등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민방위 교육 등 각종 단체교육시에너지절약 관련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대대적인 에너지 소비절약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국제정세 불안 등에 따라 유가가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며 “에너지 강화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공공기관은 물론 기업체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에너지절약 운동에 동참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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