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곳 울타리·5곳 꽃단장
21곳 울타리·5곳 꽃단장
  • 김준형 기자
  • 승인 2008.06.1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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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 ‘공한지 울타리 조성 사업’ 성과
울산시 동구청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공한지 울타리 설치사업’이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동구청은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울타리 설치사업으로 15일 현재까지 모두 21곳에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이 가운데 5곳에는 꽃밭을 조성했다. 공한지 울타리 설치사업은 주요 간선도로와 주택가 주변 불법 쓰레기 상습투기지역으로 전락하고 있는 공한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것.

동구청이 울타리 조성이 끝난 21곳에다 앞으로 9곳을 더 추가해 올해 안으로 30곳에 이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동구청 환경미화과 직원들이 나서 쓰레기를 치우고 중장비로 땅을 평평하게 고른 뒤 울타리를 설치했으며 나무 울타리는 현대미포조선에서 폐목재를 지원받아 직원들이 일일이 손으로 다듬어 만들었다.

동구청은 공한지의 토지 소유자에 대해 청결유지의무를 내리고 지켜지지 않을 경우 최고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 김준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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