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은 박물관에서 놀자
여름방학은 박물관에서 놀자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7.0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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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울산박물관에서 열린 '제6회 박물관놀이교실-선사기대 동물이야기'에서 체험하고 있는 아이들.
여름방학을 맞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다양한 직업 체험프로그램이 울산박물관에서 열린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고등학생은 ‘꿈의 상자, Museum Travel 체험교육’ 프로그램에 참가해 자신의 진로를 찾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초등학생들을 위한 어린이 1일 박물관 학교 ‘타임머신 타고 선사시대로 GOGO’가 준비돼 있다. 방학이라고 집, 학원만 반복하지 말고 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체험교육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Museum Travel 체험교육’

고교생 대상 15~26일 모집

울산박물관은 울산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4회에 걸쳐 ‘꿈의 상자, Museum Travel 체험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2시간 30분간 울산박물관 체험실에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박물관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알아보고 박물관 탐방을 통해 박물관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과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자는 회당 단체 30명이다.

이에 따라 울산박물관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전화(229-4732)로 사전 협의한 후 참가신청서를 팩스(☎229-4707)로 받아 선착순 마감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박물관과 관련한 다양한 직업에 대해 배우고 관련 진로 적성을 측정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 교육홍보팀(☎229-4732)으로 문의하면 된다.

◇‘어린이 1일 박물관 학교’

초등생 8~10일까지 모집

꿈의 상자 Museum Travel 체험교육’이 고등학생을 상대로 하는 프로그램이었다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울산박물관은 오는 13일 박물관 2층 체험실에서 ‘타임머신 타고 선사시대로 GOGO’를 제목으로 ‘제9회 어린이 1일 박물관 학교’를 운영한다.

이에 박물관은 8일부터 10일까지 울산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초등학교 4학년~6학년 학생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선사시대 의미, 조별 연극 발표, 전시실 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학교는 울산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모형유물을 보고 당시의 사용 용도를 유추해 직접 선사인이 돼 조별 연극을 체험에 보는 프로그램”이라며 “우리 문화에 대한 흥미와 애정을 품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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