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청소년연극제 16일 개막
울산청소년연극제 16일 개막
  • 구미현 기자
  • 승인 2013.07.08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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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까지 중앙소공연장… 대상팀 내달 전국경연 참가
▲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구 성남동 중앙소공연장에서 제16회 울산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청소년연극제 폐막식 모습.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쳐 보일 수 있는 연극제가 열린다.

(사)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회(회장 김영삼, 이하 울산연극협회)는 오는 16일~19일까지 중앙소공연장에서 ‘제16회 울산청소년연극제’를 개최키로 하고 참가작을 발표했다.

울산청소년연극제는 청소년의 희곡문학에 대한 이해를 돕고 희곡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청소년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국연극제’ 지역 예선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대상팀은 울산대표의 자격을 준다.

올해는 16일 오후 7시 생활과학고등학교의 ‘미안해 친구해’(하야시 미키 작)를 시작으로 개막해 17일 오후 7시 학성여고의 ‘추락과 낙하의 차이’(학성여고 공동창작), 18일 오후 7시 울산여상의 ‘여행자’(허은녕 작), 19일 오후 7시 대송고의 ‘마법의 성’(김형경 작)이 참가해 경합을 벌인다. 폐막식과 시상식은 오는 19일 오후 8시30분 열린다.

시상은 대상(울산광역시장상), 금상(울산광역시 교육감상), 은상(한국예총울산시회장상, 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상) 등 단체상과 최우수연기상((사)한국예총울산광역시연합회장상), 우수연기상((사)한국연극협회 울산광역시지회장상), 지도교사상(울산시 교육감상) 등 개인상 부문으로 계획돼 있다.

최고상인 대상을 받은 학교는 다음달 중순께 서울 아르코예술극장소극장에서 열리는 ‘제17회 전국청소년연극제’에 울산대표로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준다.

김영삼 지회장은 “청소년 연극제가 청소년 예술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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