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연구비 삭감과 관련해 교원단체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교육청이 중학교 교원연구비 지급을 유보하기로 했다.울산시교육청은 이달 17일 지급될 공·사립 중학교 교원의 교원연구비, 직책수당, 관리수당 등의 지급을 유보한다고 12일 밝혔다.시교육청은 헌법재판소가 지난해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징수근거 규정이 초·중학교 의무교육을 명시한 헌법에

조직폭력배를 고용해 불법게임장을 청소년게임장으로 속여 운영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다.울산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2일 울산 남구 달동과 북구 호계동에서 불법 환전을 해주며 사행성 게임장을 운영한 혐의(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로 업주 L(50)씨를 구속하고, 조직폭력배 K(45)씨 등 종업원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L씨 등은 지

11일째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12일 울산지역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였다.아침 최저 기온은 영상 1.4도 낮 최고 기온은 영상 19도로 일교차가 컸다.그러나 13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비가 내리고, 해안 지역은 오후 늦게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강수 예상량은 10~30㎜ 정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남부 전 해상에서 1~

울주군 지역 축산농가들의 보험 가입률이 낮아 화재 등 각종 재난 시 보상을 받지 못해 큰 피해를 입고 있다.12일 울산 울주군과 부경양돈농협 등에 따르면 수해, 풍해, 설해, 화재 등 각종 재해와 질병에 의한 가축 및 축사 피해를 대비하기 위해 1997년부터 ‘가축공제보험’을 시행하고 있다.보험에 가입하면

울산시민 절반 이상이 공공체육시설의 이용요금을 적자가 나지 않는 선에서 최소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울산발전연구원 이재호 박사는 12일 경제사회브리프를 통해 공공체육시설의 이용요금을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를 통해 현실화해야 한다고 응답한 시민이 66.3%에 달한다고 밝혔다.이 박사는 울산지역 5개 구·군의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한 경험이

영상산업이 도시 마케팅과 문화갈증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그 가능성을 울산발전연구원 연구진이 열어놓았다. 연구진은 울산이 영화나 드라마 촬영지의 여건을 골고루 갖추고 있고 시민들의 영화 사랑도 남다른 만큼 이를 밑거름으로 영상산업 발전의 기틀을 다져나가자고 제안했다.울발연 김상우·황진호 박사는 12일자 ‘경제사회브리프 30호’에서 “울산은 영

울산시 남구는 자연형 생태하천 무거천을 야간에도 주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억원을 들여 LED보안등 34본을 설치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번에 보안등이 설치되는 사업구간은 무거천 삼호2교에서 삼호6교까지 약 1.2km구간으로, 지난 7일 착공에 들어가 다음달초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이번 LED보안등 설치

북구보건소는 성인비만 예방과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비만 스쿨을 운영한다.이 프로그램은 북구보건소와 천곡문화센터에서 100명씩 4기로 나눠 1기수 당 주2회씩 8주 과정으로 진행한다.교육내용은 ▲비만예방을 위한 올바른 신체활동 교육 ▲건강상태 검사 및 신체계측 ▲질환에 따른 식이섭취 교육 등이다.2011년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최근 학원비가 급등하는 등 가계에 부담이 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울산시교육청이 학원들의 위반사항에 대한 집중 점검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학원비 물가대책반을 구성·운영하는 등 지역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펼친다. 오는 5월까지 고액특별교습이나 미신고 과외 교습비 추과징수 등에 대해 단속하고 지역교육지원청에 있는 교습비 조정위원회의 역할을 강화

박맹우 울산시장이 지난 주말 발생한 언양산불은 사상 유례가 없는 대형 재난이었지만 ‘합심’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고 평가했다.박 시장은 11일 시청간부 회의에서 “신속한 비상소집과 주민대피를 우선한 초기대응, 경찰과 군의 대대적인 협조 등 민관군이 일체가 돼 그나마 피해를 줄였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지난

울주군 언양읍 신화마을 주민들이 화마로 터전을 잃고 이재민이 된 이웃을 위해 생계대책을 논의하는 등 자발적인 수습에 나섰다.신화마을 주민 50여명은 산불 발생 사흘째인 11일 오후 1시 마을회관에서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지난 9일 상북면 향산초등학교 뒷산에서 발화한 산불이 언양읍 신화마을로 번져 불에 탄 주택은 모두 10가구다.

울산지역 노동·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불법파견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1일 검찰의 현대차 불법파견 늑장수사를 규탄하며 “불법파견 정규직전환을 위한 지역 연대투쟁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법원이 지난달 GM대우에 대해 불법파견을 확정하고 형사처벌을 내렸다”며 “GM대우 사안과 현대차 불법

울산동부경찰서는 11일 알몸으로 남의 집에 누워 있던 스리랑카인 P(43)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P씨는 지난 10일 오후 3시께 동구 방어동 U(55·여)씨의 아파트에 몰래 들어가 제 집인 것처럼 옷을 모두 벗고 10분간 거실에 누워 있던 혐의를 받고 있다. 주인 U씨는 근처에 잠깐 볼일을 보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와

문수산 자락에 아파트 허가를 내줘 건설사가 부당 이득을 챙겼다는 문수산 비리 의혹에 대해 시민단체가 행안부와 감사원에 제기한 감사 청구가 모두 기각 결정됐다.11일 울산시민연대등 지역 시민단체들은 지난해 문수산 비리 의혹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주민감사청구를, 감사원에는 공익 감사를 청구했으나 모두 시효가 지났다는 이유로 기각됐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사인

울산지역에 내려진 건조특보는 13일 한차례 비가 온 뒤 해제될 전망이다. 울산기상대는 13일 이른 새벽부터 오후까지 울산지역에 10~30㎜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12일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다가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밤부터 흐려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도, 낮 최고기온은 19도로 일교차가 17도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3

금속노조와 현대자동차지부(현대자동차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교섭에 나선다. 금속노조는 지난달 27일 제35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산하 모든 단위 사업장의 공동 임금 요구안으로 기본급 13만498원 인상안을 확정했다.또 자동차 업종의 요구안으로 실노동시간 단축과 임금체계 개선, 원·하청 불공정거래 근절

중학교 교사의 연구수당 삭감과 관련해 울산광역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김종욱·이하 울산교총)가 중학교 교원 수당 규정 개정을 위한 전국 40만 교원 청원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울산교총에 따르면 중학교 교사들이 학교운영지원비에서 연구비 명목으로 매달 6만∼9만원의 수당을 받았지만 학교운영지원비 징수가 위헌으로 결정 나면서 이달부터 이 수당을

소비자들로부터 귀한 대접을 받는 지역특산주인 울주군 상북면 소재 ‘복순도가(福順都家)’의 명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11일 울산 울주군에 따르면 상북면 향산리의 ‘복순도가’는 지난해 3월 27일 서울에서 열린 핵안보 정상회의때 건배주로 채택되면서 전국에 이름을 알렸다. ‘복순도가’는 2010년 8월 농림부로부터 지역특산주로 승인받은 전통주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