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이사장 신영철)은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의 자신감과 재활의욕을 높여 원활하게 직업과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산재근로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산재근로자 멘토링 프로그램’은 산업재해의 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한 산재근로자가 멘토로 참가해 요양 중인 산재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직장과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하기까지 1대1 개별상담을 통해 경험담과 조언을 해주는 프로그램이다.지난 4월부터 약 3개월 동안 전국 7개 소속기관에서 시범실시를 마치고 울산을 비롯해 전국 55개 지사로 확대했다. 멘토는 사회·

울산 노동계가 폭염보다 더 뜨거운 하투(夏鬪)를 맞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대우버스 울산공장 등 지역 강성노조들이 속속 파업대오에 합류하는 상황이다. ◇현대차 파업 가결 노조 규모나 파급효과를 고려할 때 가장 우려되는 사업장은 현대자동차다. 금속노조 현대차지부(지부장 문용문·이하 현대차노조)는 14일 조합원 파업 찬반 투표결과 전체 조합원 4만6천

KTX 역세권 맞은편 울주군 언양읍 반송리 장촌마을 뒷쪽에 골프연습장 건립이 추진되자 일부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섰다.14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주)해승은 언양읍 반송리 928번지 일원에 골프연습장 건립을 위한 허가 승인을 신청했다.(주)해승 측은 이 일대 2만5천188㎡의 부지에 81타석 규모의 골프연습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또 폭 8m,

울산시 중구가 남외동 동천강변에 이어 다운동 척과천변에도 야외물놀이장을 조성할 계획이다.중구청은 14일 척과천 일대 물놀이장 조성사업에 대해 위치와 부지면적 등의 검토를 끝냈으며 박성민 청장은 이날 현장을 방문해 일대를 둘러봤다.야외물놀이장으로 검토된 지역은 다운동 동아아파트 맞은 편 척과천 앞 2곳이며 중구는 2곳 중 1곳을 올해 안에 확정해 내년

가출했던 딸이 10년 만에 집에 돌아와 돈을 훔쳐 간 사건이 발생했다.울산 울주경찰서는 14일 친오빠의 방에서 현금을 훔친 혐의(절도)로 여동생 A(26)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 10일 울주군 웅촌면 곡천리에서 부모님과 함께 사는 친오빠의 방에서 현금 7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10년 전에 가출 했던 A씨

울산 울주경찰서는 돈을 잘 버는 친구에게 불만을 품고 공장 3곳에 불을 지른 혐의(연쇄방화)로 베트남인 A(39)씨에 대해 14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친구가 일하고 있는 울주군 웅촌면 대대리의 한 공장에 들어가 불을 지르는 등 같은 날 인근 공장 3곳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다.이 화재로 한 공장 전체가 불에 타

앞으로 바다에서 선박 충돌사고를 내고 도주하는 해상 뺑소니사범은 가중처벌을 받게 된다.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양선박 충돌 사고를 일으키고 도주한 선박에 대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 공포돼 오는 10월 31일부터 시행된다고 14일 밝혔다.선박 충돌사고는 제3자에 의한 구호죄를 기대하기 어려워 발생 즉시 인명과

우여곡절을 겪고 있는 ‘홍명고 천상 이전’이 이번엔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진통을 겪고 있다.천상 공립고 설립 추진위원회는 13일 울산시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리 사학재단 홍명고 천상이전을 반대한다”며 “범서 주민들은 천상 공립고를 원한다”고 밝혔다.추진위는 천상초·천상중·호연초·구영초 학부모와 학부모운영위원회, 천상·구영택지지구 아파트 연합회, 구영·천상여성회, 울산장애인 인권복지협회 등으로 구성됐다.이들은 “학교 운영자는 교육철학이 누구보다 분명하고 투명해야 한다”며 “비리 이사장으로 유명한 사람이 있는 비리 사학

민주노총 전국건설플랜트노조 울산지부(이하 울산플랜트건설노조)가 강상규 배관분회장을 새 노조지부장으로 뽑았다. 울산플랜트건설노조는 최근 남구 종하체육관에서 새 임원 선거를 실시, 단독 입후보한 강상규 배관분회장과 박성근 계전분회장이 각각 지부장과 수석부지부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15년 12월 31일까지다. 이들 후보는 이날 투표에서 1천

울산시 남구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다음달 초부터 생동감 넘치는 4D 애니메이션을 볼 수 있다.고래생태체험관 4D영상관에서 상영될 ‘레이싱 고래 동해’는 주인공인 소년 ‘장태화’와 귀신고래 ‘동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소년 ‘장태화’는 남구 장생포 앞 바다에서 열리는 세계 고래 레이싱 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미국, 스페인, 일본, 프랑스 등 5개국 출전 선수들과 겨룬다. 주인공의 이름은 울산을 상징하는 태화강과 울산 앞 바다인 동해에서 빌려왔다.15분 분량의 이 애니메이션에는 고래바다여행선, 고래박물관, 고래생태체험관, 울산대교 등

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이동식 발전설비(PPS) 기술을 빼돌려 1심에서 실형과 벌금 20억원을 선고받은 두산엔진 임직원과 법인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 등으로 감경됐다.울산지법은 13일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죄로 기소된 선박엔진 제조업체 두산엔진의 A(55) 상무, B(59) 부장에게 각각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울산동부신협이 임직원에게 부당대출을 해준 것으로 드러났다. 13일 금융감독원은 울산동부신협, 청주서원신협, 사상신협 등 5개 신협조합의 부당영업행위를 적발해 임원 4명에게 문책 경고와 주의 경고 조치, 직원 5명에게 주의조치를 내렸다. 울산동부신협은 2011년 5월 22억원이 넘는 선순위 근저당권이 설정되고 가압류도 잡힌 부동산을 담보로 모 기업체

8월 말로 접어들면 더위가 다소 주춤해지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기상대는 13일 1개월 날씨 전망을 발표하고 이달 말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다음달 초부터 중순에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예상된다고 밝혔다.이달 말에는 평년 기온인 23~25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지만 다음달 초에는 평년 21~24도 보다 높고, 중순 역시 평년 19~

언양과 함께 전국 유일의 불고기특구인 울주군 두동면 봉계지역에 한우를 테마로 한 특화거리 윤곽이 나왔다.울산시 울주군은 13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봉계 한우테마거리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 기본계획을 밝혔다.이 사업은 봉계지역의 낙후된 마을경관을 개선하고, 불고기특구다운 면모를 갖추기 위해 관련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사업예정지는 봉계 한우불고기특구 1.2㎞구간과 인접지다. 군은 다음 달까지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에 전선지중화 사업과 병행해 시행할 예정이다. 내년 당초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확보한 뒤 내

“국무총리를 직접 만날수 있어 멋졌어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께 많은 도움말을 들었어요.”울산 언양중학교(교장 류위자)가 학생들이 국무총리와 교육감, 외교관, 교수 등 다양한 인사를 현장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끈다.이 학교는 글로벌 리더교육을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언양중 학습문화 창조’라는 주제로 인턴

울산시민이 집을 고를 때 어떤 선택기준을 가장 앞세울까? 그 기준은 차츰 달라지고 있고 요새는 ‘주위환경’과 ‘주택가격’ 쪽에 주로 신경을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울산발전연구원 이재호 박사는 13일자 ‘울산경제사회브리프 40호’에서 2000년과 2012년 두 해의 ‘울산의 사회지표’ 조사 결과를 비교, 분석을 시도했다. 이 박사는 “울산시민은 이사나

울산시가 제68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경축행사를 펼친다.시는 15일 오전 10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박맹우 시장, 서동욱 시의회 의장, 독립 유공자 유가족, 기관·단체장, 시민, 학생 등 1천500여 명과 한국을 방문한 멕시코-쿠바 재외동포 한인 후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갖는다. 시는 또 오전 11시 북구 송정동 박

대왕암공원 내 용테마 어린이 놀이시설이 이달 말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울산시 동구는 지난 5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대왕암공원 어린이놀이시설 조성사업인 이른바 용테마 어린이 놀이시설을 이달 중 준공하고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놀이시설로 용의 상반신을 형상화한 길이 19m, 폭 4m, 높이 7m의 조합놀이대로 전체적으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