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대구에서 억대 사기 행각을 벌인 40대 지명수배자가 울산에서 붙잡혔다.울산 남부경찰서는 아파트 분양권 등을 미끼로 수억원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를 받고 있는 A(42)씨를 검거했다고 8일 밝혔다.경찰은 남구 삼산동 일대에 A씨의 차량이 발견됐다는 첩보를 입수, 현장에 출동해 A씨를 붙잡았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아파트 분양권을 받게 해주

울산시 중구가 외솔기념관 일대 한글마을 조성사업을 위해 병영로와 외솔기념관 일대에 한글 상징 가로등 설치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중구는 병영사거리에서 서동사거리까지 1천250㎡구간에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가로등 46개와 잔디등 12개를 설치했다.가로등은 전통좌등 모양으로 만들어졌으며 기둥에는 ‘한글거리’라는 푸른빛 글자 조명을 넣었다.특히 외

울산시 울주군은 언양 상권 살리기 사업에 116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이에 따라 언양상권활성화추진위원회(위원장 한진규 부군수)는 이번 달에 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부 공모에 응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울주군은 공모에 선정되면 올해부터 2016년까지 국비, 시비, 군비를 합해 116억원을 투입, 언양읍 남부리 언양시장 상업지역에서 상권 활성화 사업을

피해자들 아직도 사실 모른채 입국대기스리랑카에서 넉달치 생계비를 모아 한국에 재취업하려던 외국인 근로자 수십명이 한국인 행정사 일당에게 사기를 당했다. 피해자들은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에도 자신들이 사기당한지도 모른채 고국에서 재입국 통보 연락이 오기만을 마냥 기다리고 있다. 울산지방경찰청은 7일 취업기간이 만료돼 출국이 임박한 스리랑카인을 상대로 비전문취업(E-9)비자를 3개월 안에 받게 해 재입국시켜주겠다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행정사무소 소장 A(60)씨를 구속하고 직원 B(45)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울산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최창호)는 납품 대가를 주고받은 혐의(배임수재·배임증재 등)로 H중공업 임직원 12명과 협력사 대표 3명 등 15명을 구속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5명을 불구속 기소하고, 달아난 H중공업 직원 1명을 수배했다.검찰에 따르면 H중공업 전 부사장 A(68)씨는 2007년부터 2009년 사이 납품 편의 대가 명목으로 협력업체로부터 2억5천6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전 전무는 1억3천만원 상당, 상무보는 2009년 1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배전반 관련 협력업체로부터 1억5천40

울산지방해양항만청은 7일 해상 시운전 선박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조선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28일 부산 앞바다에서 발생한 시운전 선박의 충돌사고를 계기로 유사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마련됐다. 시운전 선박은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선박으로 성능 테스트를 위해 일시적으로 해상에서 운항하는 선박을 말한다. 울산은 현대

경찰청은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112·119와 같은 긴급전화로 지정해 올해부터 유·무선 통화요금을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그동안 KT 유선전화를 제외한 통화요금에 대해 신고자가 부담하던 117을 미래창조과학부와 협조해 112·119처럼 긴급전화로 전환하고 요금을 부과하지 않기로 했다. 117이 긴급전화로 지정되면

속보=7일 전국의 아동학대 피해 가족들이 울산에서 이모(8)양을 숨지게 한 계모 박모(40)씨의 2차 재판을 보기 위해 울산지방법원을 찾았다.지난해 7월 강원도 원주시 돌보미의 학대로 왼쪽 뇌를 다친 이서연(2)양이 법정에 모습을 보였다. 오른쪽 다리에 보조 장치를 한 이양은 이달 말 오른쪽 눈도 수술을 받아야 한다.이양의 어머니 서혜정(46)씨는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아파야만 이 지옥이 끝날지…”라고 말을 잇지 못했다.7년 전 북구 어린이집 원장의 구타로 23개월된 아이를 잃은 일명 ‘성민이 사건’의 아버지 이상윤(

울산시교육청은 천상지역 공립고와 매곡중산지구내 초등학교 설립을 위해 교육부에 중앙투융자 심사를 요청했다고 7일 밝혔다.시교육청은 울주군 홍명고 이전계획이 무산됨에 따라 교육부에 다시 중앙투융자 재심사를 받아 천상지역 공립고를 설립할 계획이다.시교육청은 원거리 통학 불편과 균형적 학생수용시설 확충을 통해 교육여건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이와 함께 북

속보=지난해 11월 화물열차와 울산대학교 버스 추돌 사고에 대해 경찰은 기관사와 승무원의 안전조치 불이행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수사를 종결했다.울산 남부경찰서는 7일 사고 열차 승무원 A(40)씨와 기관사 2명 등 3명을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버스 운전기사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각각 불구속 입건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경찰에 따

울산 축산농가에서 키우던 소 1마리가 결핵에 걸려 살처분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울산시와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7일 울주군 두서면의 한 농가에서 키우던 소가 결핵에 걸린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이 농가의 나머지 소 40여마리에 대해 감염 확인검사를 벌이고 있다.농가에서 키우던 소 1마리는 지난달 27일 경남축산진흥연구원 중부지소에서 결핵이 확진됐다.

울산시 남구는 지난 1일부터 태화강 둔치 번영교 인근에 24시간 식수를 공급하는 ‘태화강 옹달샘’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태화강변을 산책하는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함에 따라 냉수와 온수를 공급하는 식수대를 설치했다고 남구는 설명했다.남구는 최근 울산시 태화강 관리단의 상수도·전기 무상제공을 협약하고 1회용품을 사용하지 않고 식수대를 이용할 수 있

울산시 중구가 유기동물에 대한 24시간 신속대응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중구는 이달부터 유기동물과 관련한 민원에 대해 주민 편의와 야간에도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도록 유기동물보호센터 확대 및 전문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지난해 5개 업체에 머물던 유기동물보호센터를 8개 업체로 확대, 중구전역 13개동 어디서나 치료 및 보호가 가능

울산 남부경찰서는 7일 119구급차에서 소방대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4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께 구급차를 타고 남구의 한 음식점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는 중 소방공무원 B(34·여)씨 등 3명을 폭행하고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출동한 구급대원은 “술에 취한 A씨가 별다른 이유

울산지역 한 종합병원이 골반뼈 골절로 입원한 기초생활수급자 할머니의 병실 침대에 ‘보호1종’이라고 쓴 진료 기록 카드를 내걸어 인권 침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6일 울산시 남구 달동의 한 종합병원 병실. 윤모(72)씨의 침대에 걸린 환자 진료 카드에는 ‘유형: 보호1종’이라고 진한 적혀 있었다. 윤씨가 기초생활수급자라는 뜻이다.이 병원은 진료 카드에 이름, 건강 상태 등을 비롯해 ‘유형’이라는 항목을 기재하고 있다. ‘유형’은 의료보험, 교통사고, 산업재해, 보호1종 등으로 나눠진다. 이는 병원비 처리를 구분한 것으로 환자의 건강상

“추운 날씨에 동료들 모두가 함께 고생했는데 쑥스럽네요”울산 남부경찰서 야음지구대 김지태(54·사진) 경위가 지난해 12월 29일 실종된 50대 남성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최근 경찰서 홈페이지에는 추운 날씨에도 고생한 김 경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는 글이 올라왔다.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9일 오전 9시 45분께 남

최근 도로개설로 마찰을 빚은 울산시 남구 신정동 문수로 2차 아이파크 아파트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도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해당 아파트의 인근 주민 50여명은 6일 남구를 방문해 “도로 문제로 중앙분리대가 생기면서 교통대란이 잇따르고 있다”며 중재를 요청했다.이들은 “대형 아파트로 인한 피해를 모두 인근 주민들이 떠안고 있다”며 “해당 아파트 공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