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의 특수교육 지원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민주당 최동익 국회의원이 지난 3일 발표한 ‘2013년 시·도 장애인 복지·교육 비교 연구결과’에 따르면 울산시교육청은 13개 지표 중 12개 지표에서 ‘우수’와 ‘양호’를 받았다. ‘특수교육 대상자 1인당 특수교육 예산액’이 전국 평균보다 1천200여만원이 많은 3

울산시 남구가 2월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의 영업시간 제한과 의무휴업을 시행한다고 발표한 데 대해 울산수퍼마켓협동조합이 행정소송을 진행하겠다고 6일 밝혔다.남구는 최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해 영업제한 시간과 의무휴업일을 정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규칙안 입법을 예고했다.이에 대해 울산수퍼마켓협동조합은 상위법인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라 이해당사자와의 합의없이 이뤄져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이들은 남구에 입법예고를 취소하고 동구, 북구, 중구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이해당사자들의 합의를 이끌도록 촉구했다.

울산 울주경찰서는 노인을 상대로 정수장치나 의료보조기기를 만병통치 의료기기라고 속여 판매한 혐의(사기)로 A(55)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중순부터 최근까지 울주군 언양읍에 의료기기 판매장을 차린 뒤 활성수 정수장치와 적외선조사기를 판매해 노인 150여명으로부터 1억7천2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를 받고

한국노총 울산본부 제21대 임원선거가 오는 10일 2파전으로 치러진다. 6일 한국노총 울산본부에 따르면 새 의장과 사무처장을 뽑는 이번 선거에는 기호 1번 권대환 무림P & P 노조위원장(의장)-남재환 노벨리스코리아 노조위원장(사무처장)이 러닝메이트로 출마했다. 또 현 이준희 한국노총 울산본부 의장과 손일진 사무처장이 재선에 도전한다. 권 위원

울산시 남구 석유화학단지에서 가스 배관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해 수십t의 가스가 장시간 유출됐다.남부경찰서는 가스 누출 사고와 관련해 발주처인 성운터미널과 시공사인 심천종합건설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수칙 위반 등 업무상 과실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지난 3일 오전 4시께 남구 황성동 석유화학단지 내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인근 용연사거리에서 도로굴착공사 중 지하에 매설된 프로판가스 배관이 파손됐다.사고는 유류 저장업체인 성운탱크터미널이 울산신항과 탱크터미널을 연결하는 송유관 매설 공사를 하던 중 굴착기가 도로에 묻힌 프로판

울산지방경찰청(청장 김성근)은 올해 1월부터 ‘도로명 주소’ 전면 시행에 따라, 시민들이 도로명 주소로 신고하더라도 112신고출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울산 경찰은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길학습 평가’를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는 현장 출동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지역경찰)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2012년에는 구군별로 도로명 주소가 표시된 지도를 전 지구대, 파출소에 배부해 하반기부터는 길학습 평가도 도로명 숙지여부로 평가해왔다. 특히 지난해 도로명 주소 길학습 평

울산 앞바다에서 좌초된 선박 3척의 인양이 모두 마무리됐다. 5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동구 상진항 앞바다에 좌초한 범진5호가 지난 4일 오전 11시10분께 이초작업을 마무리하고 예인선 2척에 이끌려 부산 다대포항으로 옮겨졌다. 범진5호는 수심이 얕고 암초가 많은 해안가에 좌초하면서 이초작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선박의 기능을 상실한 범진5호는 결

헤어진 여자친구가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커터칼로 자해소동을 벌인 20대가 경찰이 쏜 테이저건에 맞아 붙잡혔다.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 3일 오후 8시45분께 남구 삼산동의 한 백화점 지하 비상출입구에서 자해를 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업무방해)로 A(2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27)씨는 미리 준비한 커터칼로 자신의 왼쪽

울산지법은 10대 여학생을 강제추행한 혐의(아동·청소년의성보호에관한법률위반상강제추행)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 성폭력치료강의 수강 40시간, 피고인에 대한 공개정보 3년간 공개·고지를 명령했다. 5일 법원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학교 통학버스 운전기사를 하면서 버스를 이용한 10대 여학생을 자신의 승용차 안에서 강제추행한

새해 첫 주말인 5일 산을 찾았던 등산객이 잇따라 사고를 당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20분께 울주군 신불산 금강폭포 인근에서 L(64)씨가 10ｍ 정도의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일행이 119에 신고했다. L씨는 119 소방항공대 헬기로 구조돼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경찰과 소방

갑오년 새해 첫 주말인 5일 절기상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에도 불구하고 낮 최고 기온이 11도를 오르내리는 포근한 날씨를 보여 지역 주요 산과 공원 등에는 나들이객으로 붐볐다. 이런 날씨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울산 기상대는 6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도, 낮 최고 기온은 9도 등 당분간 평년보다 높은 기온 분포를 보이다가 9일부터 찬 대륙 고

부품시험성적서 위조로 가동이 중단됐던 원전들이 잇따라 재가동에 들어갔다. 재가동 절차가 시작된 원전은 신고리 1호기와 2호기, 신월성 1호기 등 모두 3곳이다.신고리 1호기와 신월성 1호기는 지난 4일 재가동에 들어갔고, 신고리 2호기는 10일부터 재가동한다. 지난해 5월 가동이 중단된 이후 7개월만으로, 지난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재가동을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신월성 1호기와 신고리 1호기는 각각 7일과 8일, 신고리 2호기는 13일께 100% 출력에 도달할 예정이다.이들 원전 3기의 발전 용량을 합하면 1기당 100만㎾씩 총

울산지법과 울산지검 신청사가 오는 8월 준공해 10월에 개청할 예정이다.5일 울산지법에 따르면 법원 신청사는 686억원이 투입돼 2011년 10월부터 남구 옥동 현 청사 뒤에 건립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법원은 신청사 입구에 대규모 잔디광장을 만들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원으로 만들 예정이다.신청사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13층, 연면적

울산 강북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해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모두 7천883건을 상담했으며 그 중 정신건강 상담이 가장 많았다고 5일 밝혔다.정신건강 유형이 상담 최다 건수를 차지한 것은 학생정서행동특성검사의 영향으로 분석했다. Wee센터는 학교에서 의뢰된 우선관심군을 대상으로 심층사정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상담이나 병원치료를 안내하고 있다.

울산 울주경찰서가 청사 부지 일부를 정비해 ‘도시숲 공원’으로 만들어 지역 주민에게 개방했다.울주서는 경찰서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을 줄이고 주민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달 청사 서편의 공개공지 부지에 수풀과 철제 펜스를 제거했다.자판기를 교체하고 나무, 파라솔, 벤치 등을 추가로 설치해 휴게 공간을 조성했다.또 울주서는 지난해에 이어

울산시 남구는 도시광산화 사업을 위해 ‘울산자원센터’를 신축·이전한다.5일 남구에 따르면 예산 33억8천만원을 들여 남구 상개동에 연면적 840㎡ 규모, 지상 1층과 2층짜리 2개동으로 구성된 울산자원센터를 건립해 이달 말 준공한다.이 센터는 폐가전 제품의 보관·분류·처리·감량 등을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갖추게 된다.특히

동네 중학생들을 협박해 상습적으로 금품을 빼앗은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울산 울주경찰서는 동네 후배를 협박해 수차례 금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A(2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8월께 울주군 온양읍 자신의 집으로 B(15)군을 불러내 자신의 오토바이를 강제로 구매하도록 위협하는 등 최근까지 B군 등 3명으로

울산 울주군은 오는 27일 언양읍 재난 취약계층 5가구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합동점검반은 전기와 가스 분야의 안전점검을 실시한 뒤 소화기와 구급함을 배부한다. 권승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