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서생면 신고리원자력발전소 3호기가 올해 상업운전에 들어가면 군은 매년 104억원 상당의 지역자원시설세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전본부와 울주군에 따르면 오는 5월 상업운전을 앞둔 신고리 3호기를 통해 울주군은 시운전 기간 동안에만 30억원 이상의 지역자원시설세를 확보할 수 있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

울산 울주군은 1월부터 공무원들이 직접 마을을 찾아가 주민들에게 군정을 홍보하고 민원을 해결해주는 ‘우리마을 행정주무관제’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는 ‘현장행정 실천’에 주안점을 둔 제도로 지역 기초지자체 도입은 처음이다. 군은 군정 홍보에 소외될 수 있는 자연마을 등 359개 행정리 마을을 대상으로, 마을별 1대1로 연계해 매월 반상회와 각종 주

울산지법은 금은방에서 강도짓을 하려 업주를 폭행한 혐의(강도상해죄)로 기소된 A(31)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남구의 한 상가 2층 금은방에서 손님 행세를 하다가 갑자기 주인의 머리를 둔기로 때려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혔다. 강도 범행을 하려했으나 주인이 쓰러지며 “강도야”라고 외쳐 금품을 훔치지 못하고 달아났다.

울산지법은 종친회 공금 9억원을 사용한 A씨에게 징역 3년에 벌금 4억원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종친회 간부였던 A씨는 종친회가 토지 수용보상금으로 받은 12억원 중 매달 500만∼1천만원을 생활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하는 방법으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모두 8억9천만원 상당 횡령한 혐의를 받았다.재판부는 “종친회 명의 계좌의 돈을 생활비

울산지방경찰청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이달 3일까지를 특별방범활동 기간으로 정해 운영한 결과 연말 치안활동이 비교적 평온하게 마무리됐다고 밝혔다.3일 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 북구 호계동에서 음주운전으로 다른 차량을 충격하고 도주하는 운전자를 검거하는 등 5대 범죄 검거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6% 증가했고, 생활범죄 검거율

지난 2일 오후 9시24분께 울산시 울주군 상북면의 한 가정집에서 불이났다. 불은 주택 2개동을 모두 태워 소방서 추산 1천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소방당국은 아궁이에서 발생한 화재로 추정,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은혜 기자

도심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울산 남구 문수힐링피크닉장이 더 넓어진다.남구는 문수힐링피크닉장을 오는 5월까지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남구는 2014년 7월 문수국제양궁장 인근에 문수힐링피크닉장을 개장했다. 2천100㎡에 야외식사를 즐길 수 있는 탁자 36개, 캠핑족을 위한 야영데크 3면, 편의시설 등을 조성했다.문수힐링피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노사의 임금과 단체협약 교섭이 지난해 말 극적 타결되면서 새해 초부터 지역 소비심리가 되살아날 기미를 보이고 있다.그러나 새해 첫 연휴였던 지난 2일과 3일 북구 명촌지역 음식점과 술집에는 제법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 중에는 대규모의 신년모임 손님도 눈에 띄었다.음식점과 술집 등이 모여 있는 현대

중구 도시재생사업과 동구 방어진항 재생을 통한 지역활성화 원점지역 재창조 사업 등 중앙투자심사·타당성 조사 사업들이 2016년부터 본격화된다.울산시는 중구 도시재생사업 등 4개 사업을 올해 1차 중앙투자심사·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으로 정해 행정자치부에 심사를 신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행자부가

-도시개발, 학교 모습 바꿔놔-폐교 직전 학교 되살아나고 -학교 규모는 엎치락뒤치락’도시개발로 생긴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오랜 역사를 가진 초등학교의 운명을 갈라 놓고 있다. 학교 존폐 여부에 영향을 미치는 건 당연한 일이 됐다. 조그만 시골학교는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신설로 울산에서 가장 학급 수가 많은 학교가 되는가 하면 분교에서 폐교 직

2016년 붉은 원숭이해가 밝았다. 원숭이해마다 울산은 변화를 거듭해왔다. ‘생태도시’ 울산이 시작된 해였고, 도심의 ‘병영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 해였다. 순수한 우리 기술로 만들어진 ‘울산함’이 처음으로 바다에 띄워진 날이기도 하다. 지나온 원숭이해를 되돌아보며 올해 병신년(丙申年)의 출발을 기대해보면 어떨까.2004년은 울산이 ‘생태도시’로의

울산시민의 2016년 새해소망에는 ‘건강’과 관련된 키워드가 많았다.울산발전연구원은 31일 발간한 인포그래픽스 12월호 ‘울산시민이 바라는 새해소망’을 통해 시민 1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와 분석결과를 공개했다.연령대별로 새해에 반드시 이루고 싶은 소망을 질문한 결과 ‘성적향상’을 주로 응답한 10대를

울산 도심에서 사설 구급차가 신호를 위반하고 달리다 다른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31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께 남구 시청사거리에서 사설 구급차(스타렉스 승합차)가 그랜저 승용차와 충돌했다. 돋질로 남구청 방면으로 주행하던 그랜저가 중앙로 달동사거리 방면으로 달리던 구급차 오른쪽 뒤편을 충격했다. 구급차는 시계방향으로

병신년 새해 연휴를 맞은 울산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구름 조금 끼는 날씨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연휴동안 아침 최저기온은 1일 영하 2도, 낮 최고기온은 2일 14도로 예상된다.바다의 물결은 동해남부 전해상에서 대체적으로 1~2m로 일 것으로 전망된다.기상대 관계자는 “연휴 동안 건조주의보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윤왕근 기자

울산 울주군이 추진하는 신불산케이블카 설치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보인다. 논란이 됐던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유무 등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이 “대상이 아니다”는 해석을 내놓으면서 위법성 논란이 정리됐기 때문이다. 울주군은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신불산케이블카 설치 사업 계획은 환경영향평가법 시행령이 개

백혈병 의심 증세를 보이던 생후 6개월 영아가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중 과다출혈로 사망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30일 울산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0월 21일 오전 10시께 울산의 한 병원에서 생후 6개월된 A양이 백혈병 진단을 위해 골수 검사를 받던 중 숨졌다.미열 증세를 앓던 A양은 동네 병원에서 적혈수 수치가 낮아 백혈병이 의심된다는 진단을

경찰의 음주단속을 피해 달아나다 차량 4대와 상가를 들이받은 20대 만취 운전다가 경찰에 붙잡혔다.30일 울산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11시 35분께 남구 신정동 중앙로를 따라 달동사거리를 지나 동서오거리로 달리던 투싼 차량이 멈칫거리더니 갑자기 유턴했다. 운전자 A(25)씨가 동서오거리 일대에서 음주단속 중이던 경찰관을 발견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