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NC 다이노스 측이 연고지 이전을 희망한다면 적극 유치하겠다는 뜻을 밝힌데 이어 포항시도 유치전에 나설 전망이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지난 22일 최근 지역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NC 유치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박 시장은 “NC와 창원시 간 협의가 최종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새 연고지가 필요할 경우 울산이 최적지라고 판단한다”며 “울산야구장이 건립되면 롯데자이언츠 경기는 물론 NC 경기도 유치하도록 KBO 및 NC구단과 긴밀하게 협의하겠다”고 밝혔다.울산시의 이같은 입장에 이어 포항시도

울산시는 올해 설날 연휴(30일 ~ 2월 2일)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연휴 종합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종합대책은 ▲종합상황실 운영 ▲교통소통 및 안전대책 ▲재난 및 안전사고대책 ▲물가관리 및 AI 방역대책 ▲비상진료 대책 ▲환경관리대책 ▲함께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 ▲공직기강 확립 등 8개 분야로 짜였다

안전행정부가 지방자치단체의 지난해 재정건전성, 효율성, 재정운용 노력도 등 3개 분야 25개 지표를 분석·평가한 결과 울산시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울산시는 채무비율 등 재정건전성 분야에서 700점 만점에 617점, 자체세입비율 등 효율성 분야에서 300점 만점에 254.4점, 인건비 절감노력 등 재정운용 노력도에서 200점 만점에 160점을 각각

울산시 북구는 지난 8일 염포동주민센터를 시작으로 24일 농소1동주민센터까지 8개 동을 돌며 주민 목소리를 현장에서 듣는 ‘주민과 함께하는 새해맞이 현장 토크’를 마무리했다.윤종오 구청장이 직접 나선 이번 현장 토크에서 주민들은 총 82건을 건의했다. 동별로 살펴보면 ▲염포동 14건 ▲농소1동 13건 ▲효문동 13건 ▲농소2동 12건 ▲강동동 9건 ▲송

지난해 울산 태화강이 ‘전국 12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됐다. 올해는 울산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울산대교와 태화루가 준공되는 등 울산 관광인프라가 지속적으로 확충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울산시는 지난 24일 본관 4층 국제회의실에서 이춘실 문화체육관광국장을 비롯해 시, 구·군,

S-OIL의 최대주주인 사우디 아람코사 칼리드 알 팔리 총재가 S-OIL에 대한 울산투자계획을 재확인했다. 팔리 총재는 22일 오후(현지시각) 스위스 다보스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S-OIL이 울산에 공장 확대를 위한 토지를 찾고 있는데, 이와 관련해 5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이뤄진다”고 말했다. 이는 외신과 박근혜 대통령을 취재한 취재진,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이 확인했다.팔리 총재는 지난해 5월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회의에서 S-OIL의 나세르 알 마하셔 CEO가 밝힌 8조원 투자규모 계획을 재확인한 것이다. 또

새학문 호기심 유발·신입생간 소통방학을 맞은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명장 수업’을 받느라 고등학교교정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바로 마이스터고인 울산에너지고 예비 학생들이다. 23일 오전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현복) 5층에 자리한 1학년 교실. 아직 새학기가 시작되지 않았지만 교실은 진지한 수업 열기로 가득 찼다. 두꺼운 기능사 자격증 책을 펼쳐 들고 선생님의 강의를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학생들의 눈빛이 반짝였다.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명장의 꿈’을 품고 울산에너지고에 합격한 중학교 예비졸업생들. 이현복 교장

고용노동부가 UNIST(울산과기대)에 500병상 규모의 산재모병원 건립을 추진한다. 세계 10대 전문병원 육성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산재모병원이 설립되면 울산은 세계적인 의료관광도시로 발돋움할 할 것으로 기대된다.조익환 고용노동부 산재모병원 건립추진단장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앞으로 5년간 총 4천269억원을 들여 산재모병원을 짓겠다”고 설명했다.산재모병원은 전체 면적 12만8천200㎡ 규모다. 이중 병원 6만6천116㎡, 임상연구동 2만4천794㎡, 게스트 하우스 8천264㎡, 장례식장 3천306㎡,

기업 노사간 지난해 체결한 임금협상의 효력이 유지돼 ‘확대된 통상임금 범위’를 소급 적용할 수 없다는 정부 지침이 나왔다. ‘통상임금 폭탄’이라며 울상이던 울산지역 기업들은 한시름 놓은 반면 노동계는 ‘기업 편들기’라며 반발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3일 통상임금노사지침을 전국 각 지방노동청에 시달했다. 지난해 12월 18일 대법원 통상임금 판결 이후 노사현장에 적용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이는 지난 대법원 판결로 사실상 효력을 잃은 고용부 예규(통상임금 산정지침)를 26년만에 수정한 것이다. 이번 고용부 통상임금노사지침에

울산지역 관광산업 육성을 위한 방안 중 나올 것은 다 나왔다. 23일 울산상공회의소가 개최한 ‘울산지역 관광산업 육성방안 심포지엄’을 통해서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울산이 가지고 있는 관광자원 중 ▲산악(경주대 김규호 교수) ▲산업(울산발전연구원 유영준 박사) ▲생태(울산과학대 이정학 교수) ▲해양(울산발전연구원 황진호 박사) ▲역사문화(울산과학대 이철영 교수) 등 5개 테마가 제시됐다. 차의환 울산상의 상근부회장은 “관광산업은 기존산업에 의존하지 않는 새로운 산업”이라며 “울산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관점에 접근해 달라”고

울산시는 비영리민간단체의 건전하고 자발적인 성장과 공익활동 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지원 규모는 지난해와 같이 3억원 수준이다.지원사업은 ▲사회통합과 취약계층 복지증진(노인·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 복지 지원) ▲선진 시민의식 함양(법질서 지키기) ▲환경보전과 자원절약(친환경 실천 캠페인) ▲국

울산시교육청은 제1회 교육공무직 ‘교육감 채용직종’ 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특수교육실무원 31명을 비롯해 작업치료사, 물리치료사, 유치원방과후과정반강사 등 7개 직종에 72명을 채용한다.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다음달 3일부터 5일까지 시교육청 고사관리실에서 실시된다.제1차 시험은 서류심사를 거쳐 다음달 11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제2차

본보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에게 선거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선거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울산광역시 울주군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으로 모두 20회에 걸쳐 매주 금요일에 ‘선거법 바로 알기’를 게재합니다.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예비후보자는 공직선거법에 규정된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할 수 있습니다.[문] 건물의 3층에 선거사무소를

차기 경남은행장이 내부 출신 인사 3명으로 압축됐다.우리금융지주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경남은행장 후보로 안상길 전 부행장, 허철운 수석 부행장, 손교덕 부행장 등 내부출신 인사 3명을 선임했다. 오는 24일 차기 행장 선임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남은행은 지난 10일 박영빈 전 행장이 사임한 뒤 정화영 우

울산의 3대 주력업종의 펜더멘탈(Fundamental)이 튼튼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업은 세계 1위, 자동차는 6위, 석유화학은 10위권에 위치해 기초체력이 건재함을 과시했다.22일 재벌 및 CEO 경영성적 등을 분석해 제공하는 ‘CEO스코어’는 세계에서 경쟁하고 있는 국내기업들의 26개 업종을 분석한 결과 ‘톱10’에 랭크된 업종은 9개 업종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3분기 기준 누적매출액을 분석한 것이다. 26개 업종 중 국내기업이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것은 IT와 조선업이다. IT업종은 삼성전자(생활가전 제외)가 매출

금융사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 카드를 재발급 받으려는 사람이 몰리면서 카드사와 은행 영업점은 인산인해였다. 이들은 업무처리가 지연되자 불만을 터뜨리기도 했고, 대기시간이 길어지자 발길을 돌리기도 했다. 22일 오전 10시30분 울산 남구 롯데백화점 내 롯데카드센터는 400여명의 인파가 모였다. 롯데카드는 은행영업점을 이용할 수 있는 국민카드, 농협카드와는 달리 롯데백화점 내 카드센터에서만 재발급업무를 처리할 수 있어 혼란이 가중됐다. 대기번호표 160번을 뽑고 기다리던 주부 김모(48)씨는 “

울산시가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 측이 새로운 연고지를 희망하면 적극 유치에 나서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혀 결과가 주목된다. 박맹우 울산시장은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지역에서 활발히 논의되고 있는 NC 유치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내놨다.울산에서는 최근 시의원과 야구협회, 생활체육 야구인연합회 등에서 NC구단 연고를 울산에 유치하자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이와 관련, 박 시장은 “NC와 창원시 간 야구장 문제가 갈등을 빚고 있지만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고, NC도 울산시에 유치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제했다.

울산발전연구원이 울산 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의 일환으로 ‘만화테마파크 조성’을 제안하는 등의 추진전략을 22일 발표했다.이날 울산시청에서 박맹우 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보고회에서 울발연 김상우 박사는 ‘울산 문화예술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김 박사는 보고에서 선도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울산에 만화테마파크를 조성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중구 성안동에 애니원고등학교가 있어 만화관련 인적 자원이 풍부하다는 점과 울산이 유명 시사만화가 박재동 화백의 고향이라는 점을 제안 이유로 설명했다.